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국세청(국세상담센터)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열고, 도민들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전문 세무상담가들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국세 및 지방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7년 3월 제주도와 국세상담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16회 운영, 510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국세·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제도 등에 대해 도민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희망하는 누구나 국세·지방세 전문가에게 유익한 세무정보와 일대일 무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범위는 종합·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