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4년 5월 민방위 공습대비 직원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이번 훈련은 실제 전시상황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전 직원들은 공습 대비 대피 훈련과 국가 비상 발생 시 생활안전 교육을 통해 전시 행동 요령을 익히고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대피 훈련에는 경남도청 직장민방위대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대피 유도, 유관기관 연락, 부상자 발생 시 응급조치, 대피 방향 안내 등 연차별 민방위 대원 임무를 제 위치에서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실전과 같은 훈련 실시로 실질적인 행동요령과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자의 행동 요령과 대처 능력 배양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은 필수적이다” 말하며 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민원 해소를 위해 민원업무 담당자, 상황 관리‧현업 업무 담당자는 제외하고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