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4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급식소 시설 개선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동해 2)은 14일 교육청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중 급식소 개축 예산 증액에 대해 “24년도 본 예산 심사 당시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2개 급식소에 개축 예산이 책정 됐고, 이번 추경에도 샌드위치 패널 급식소 개축 예산이 포함”됐다고 말하고,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급식소의 경우 급식종사자 및 급식 대상자의 이용 불편은 물론이고, 안전문제 등에 있어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어 전체 급식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급식소를 신속히 개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본 예산안 편성에서 나타났듯이 석면 소재를 사용한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급식소까지 잔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급식소에 대한 단계적 개축 형태보다는 전체 급식소 중 샌드위치 패널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급식소에 대한 전체적 점검과 종합적 개축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하 의원에 따르면 24년 본 예산 심의에서 일부 학교에 대한 샌드위치 패널 형태 급식소에 대한 개축 계획 및 급식 종사자 휴게실의 설치 예산이 반영됐으나, 제1회 추경에 또다시 개축 예산이 포함되는 등 일괄적 개선 계획이 미비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 급식소 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학교의 경우 급식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전체 급식소에 대한 일괄 조사를 통한 개축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