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예방 문화 조성 및 금연의식 제고를 위해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금연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사천시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먼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해 금연한 시간을 주변에 공유하는 ‘이참에, 금연’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5월 20일부터 관내 3개 학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5월 21일부터 관내 6개 학교 8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골든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금연실천 민관합동캠페인, 현업업무종사자 금연캠페인과 함께 관공서 게시대를 활용한 현수막 게시 및 카트를 이용한 마트 금연 광고를 실시한다.
정희숙 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