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천중앙공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진로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24일, 이틀간은 부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25일은 초등~고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직업 체험·대학 홍보·자율 체험 영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직업과 진학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진로를 개발하기 위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지역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업 체험은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원, 약사, 과학수사관 등 미래 산업군 또는 청소년이 흥미를 보이는 직업군의 실제 직업인들이 30분간 진로 이야기 전달하고 관련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 홍보 영역은 대학별 학과 체험 또는 입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 체험 영역은 청소년기관, 박물관 등이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마을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5월 23일에는 제24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과 연계 운영하여 특성화고등학교 창업 동아리가 운영하는 창업 엑스포 부스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3~24일에는 부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5일 행사는 현장 접수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 체험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30분씩 8개 타임이 운영되고, 시간대별 인원 제한이 있어 당일 별도 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대학 홍보 및 자율 체험 부스는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진로캠퍼스는 ‘청소년 기본조례’에서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부천시 청소년의 날’과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양선희)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이번 진로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이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개인의 진로 특성과의 연결성을 판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