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양산시는 지적민원 편의제공을 위해 14일 원동면 대리마을회관에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 5월부터 교통이 불편한 산지 및 농촌지역 주민들이 행정기관에 방문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양산지사가 협업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서비스’를 연말까지 매월 2회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토지이동 및 지적측량 관련 민원 상담 후 현장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하고, 현장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접수해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주민밀착형 민원서비스이다. 마을 방문을 원하는 주민은 이·통장을 통해 시청 토지정보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병조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현장서비스를 통해 대리마을 주민분들의 토지 관련 궁금증이나 민원사항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주민분들의 환영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서 고민을 해결해 주는 현장·소통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