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김해시는 1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관내 특성화고 학생, 대학생, 청년, 중학생 등 800여명이 참여한 ‘2024년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주정영 부의장, 조팔도 행정자치위원장, 김창수 사회산업위원장, 박은희·송재석·이혜영·허윤옥 시의원, 경남도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 김해교육지원청 하정화 교육장,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 김해대 고경희 부총장, 가야대 김윤하 입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취업박람회는 ‘2024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의생명·미래차 분야의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해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만남의 장을 마련, 취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특성화고존’과 ‘청년존’으로 나눠 24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 기업은 ㈜영케미칼, ㈜후원이디아이, ㈜케이엠지, ㈜오피렉스, 유진금속공업, ㈜케이디에이, ㈜디에스피, ㈜유주케어, ㈜휴롬, ㈜비앤테크, ㈜엔보이비젼, ㈜휴밀, ㈜동성전기, 부국정공(주), 케이피항공산업(주), 하나아이티엠(주), ㈜김덕규과자점, ㈜신신사, 인덕식품, ㈜유진플랫폼, (주)엠.티.에스, (주)행성 진례공장, ㈜대력, ㈜신광식품 24개사이며 의생명·미래차 분야 유망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면접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구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친 후 채용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의생명기업에 대한 사전 공부와 준비를 잘해 온 것에 놀랐고 취업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느낀 자리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을 원하는 모든 기업과 학생, 청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관내 학생들과 청년들이 타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김해에서 삶의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