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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기념대구향토역사관·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관련 특강 개최

우리나라 박물관 역사와 해외 주요 박물관 동향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과 대구근대역사관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16일과 22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문화강좌실에서 ‘박물관 특강’을 개최한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5.2. 부터 31,)의 주제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다.

이에 대구향토역사관과 대구근대역사관은 박물관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해, 우리나라 박물관이 걸어온 길과 해외 주요 박물관 동향을 통해 박물관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먼저 5월 16일 오후 2시, 대구향토역사관 주관으로 ‘조선총독부는 박물관을 어떻게 운영했나?’라는 주제와 함께 우리나라 박물관이 걸어온 길을 전문가에게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무했던 이화여대 오영찬 교수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오영찬 교수는 현재 이화여대에서 역사교육과 박물관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한권으로 읽는 박물관학’ 등을 저술한 박물관 전문가로, 우리나라 박물관 역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2일 오후 2시에는 대구근대역사관 주관으로 ‘해외 주요 박물관 동향을 보며 우리나라 박물관을 생각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

(사)과학관과 문화 대표인 권기균 박사가 진행하는데, 권기균 박사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초빙연구원, 일본 도쿄과학관・박물관・미술관 연수단장을 역임했으며, 해외 박물관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이야기인 ‘박물관이 살아있다’도 저술해, 최근 해외 박물관의 동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개 특강은 모두 대구근대역사관 문화강좌실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각각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각 주관 박물관으로 전화신청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대구광역시 3개 공립박물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준비한 ‘박물관 특강’은 국내와 해외 박물관의 전문가를 특별히 초청했으므로, 박물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물관에 관심 있는 분, 박물관으로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 등이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 12시 30분에는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이란 주제로 경북대학교 인문한국진흥관 B103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