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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미시 금오산으로 놀러 가볼까…피로한 도심 생활속 여유 만끽

금오산 잔디광장 개방 후 시민 발길 늘어, 4월부터 음악방송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의 쉼터‘금오산 잔디광장’이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기존 경계 펜스를 철거하고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한 후 가족, 연인 등 점점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삼삼오오 가족 단위로 소풍을 오기도 하고, 조용히 독서를 즐기는가 하면 배드민턴, 공놀이 등 소소한 운동도 즐기는 장소로 거듭나 시민 일상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아‧유치원생들의 자연 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다.

잔디광장 개방과 동시에 푸른 잔디에 설치한 벤치 조형물과 색동의자 포토존은 많은 시민이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고 있으며, 잔디광장 뒤로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오산 전경은 중‧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촬영 장소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금오산은 타지자체의 자연공원과 달리 도심지에서 접근성이 좋아 굵직한 행사와 공연도 성황리에 열리고 유튜브와 각종 매체에 그 내용이 게재돼 시민들이 많이 알고 찾아온다.

시는 4월부터는 자연경관과 더불어 새봄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금오산 잔디광장 내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과 피로한 도심 생활의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잔디밭에‘들어가지 마시오’와 같은 낡은 관행이 아닌‘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쉬다 가세요’를 기치로 시민의 새로운 수요에 발맞추는 혁신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금오산도립공원이 도심 내 가까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