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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본격적인 영농철 알리는 첫 모내기 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모내기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달 30일 수한면 발산리 김주일 씨와 산외면 동화리 이영숙 씨의 논에서 이뤄졌다.

이날 심은 품종은 보은군의 주 재배 품종인 ‘삼광’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고품질 품종으로 평가를 받으며 10월 초·중순에 수확한다.

이번 첫 모내기를 계기로 본격적인 중만생종 벼 모내기가 시작되고, 만생종 벼는 5월 중하순부터 시작해 6월 중·하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매년 고품질 쌀 생력재배를 위한 친환경 자재, 못자리 상토, 벼 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쌀 육성을 위해 매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인 알찬미를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70ha의 규모로 계약 재배를 처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을 위한 단지 조성 및 영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지원, 친환경 인증 필수 영농자재 지원, 친환경 우렁이 등 총 6개 사업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결초보은 농특산물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세종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결초보은쌀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군에서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영농자재 지원, 육묘장 지원 및 각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