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진심은 통했다. 청주시의 민선8기 정책에 대한 진심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청주시는 ‘청주생활 어때유 체험수기’ 당선작 총 9편을 선정해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시정 운영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생활의 체험수기를 공모했다.

총 78편의 체험수기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지난 4월 내부심사, 전문심사를 거쳐 총 9편(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입선 5명)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 진정성, 스토리 구성 및 완성도, 홍보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으며, 특히 ‘청주시 정책으로 내 삶이 달라졌어요, 행복한 나의 이야기’ 공모전 주제처럼 해당 메시지가 잘 전달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상금 50만원)은 김성원 씨의 ‘내 삶의 큰 선물’ 체험수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상금 30만원)은 전호성 씨의 ‘지나간 시간 중 헛된 시간은 없다’ 체험수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 2편(각 상금 20만원)은 이성희 씨의 ‘외롭고 쓸쓸한 내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가족센터를 만나서’, 전준성 씨의 ‘초정약수 축제에서 발굴해 낸 신세대 세종대왕’이 각각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입선 5편(각 상금 10만원)은 김은옥 씨의 ‘사남매의 꿀잼도시, 청주’, 류상희 씨의 ‘청주시와 함께한 힐링 태교&꿀잼 육아’, 유재훈 씨의 ‘청주시의 특별한 동물원 : 청주동물원’, 김창민 씨의‘두 페스티벌에서 시작된 여정 : 원예 전문가로서의 성장’, 박숙희 씨의 ‘즐거운 청주생활’의 체험수기가 선정됐다.

당선된 체험수기에는 개개인이 받은 청주시 다양한 정책·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진실되게 표현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김성원 씨의 ‘내 삶의 큰 선물’ 체험수기는 청주시 도서관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장애를 이겨낸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전호성 씨의 ‘지나간 시간 중 헛된 시간은 없다’ 체험수기에는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한부모가족 지원 등 다양하고 세세한 복지 혜택을 받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 청주시에 대한 고마움을 잘 표현했다.

이 외에도 외로운 독거노인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가족센터를 만나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이야기, 2023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시민참여 세종대왕으로 뽑혀 서울 광화문에서 어가행렬했던 벅찬 감동을 생생하게 표현한 이야기 등 다양한 시민들의 체험수기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0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5월 시민표창의 날’에서 진행되며, 당선된 9명에게 청주시장 훈격의 상장과 청주페이 충전 카드를 수여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당선된 체험수기를 볼 수 있도록 청주시민신문(6월), 청주시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종선 공보관은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청주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진정성 있는 체험수기가 많이 접수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주생활 체험수기 개최를 통해 시민과 소통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