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18.9℃
  • 맑음강화 8.9℃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9.3℃
  • 구름조금강진군 11.6℃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 14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매월 첫 번째 수요일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거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찾아가는‘치매검진의 날’로 지정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 시켜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치매검진의 날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운영해 833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간을 확대해 찾아가는‘치매검진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 4월까지 340명이 검사했다.

올해 네 번째 치매검진의 날은 오는 첫 번째 수요일인 5월 1일 (09:00~12:00)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검진을 받지 않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 가능하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센터 및 7개 협약병원으로 정확한 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며, 누구나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보다는 정기적인 조기검진으로 사전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