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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재해에 안전한 소하천 및 소하천정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의 치수, 관리, 이용, 개발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소하천 정비 방향에 대한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한다.

울주군은 앞서 지역 소하천 92개소 중 2017년도 1차분(33개소), 2024년도 2차분(31개소) 재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번 용역에서 3차분(28개소)에 대해 재수립을 추진한다.

용역에는 예산 16억원이 투입되며, 총 1년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소하천 28개소, 연장 32.55㎞에 대한 소하천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울주군은 용역 수행자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국지성 호우 발생과 소하천 범람 등 달라진 강우 변화와 소하천 주변의 토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병행해 과업 대상지역의 대기환경, 수환경, 자연생태환경을 조사·분석하고, 악영향에 대한 저감방안과 환경보전대책도 마련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소하천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을 통해 재해 예방과 환경 개선, 수질 보전, 소하천의 다목적 이용과 소득증대에 관한 사항 등 종합적인 지침을 마련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