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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맑은물 공급 앞장

정수장 위생관리실태 점검하고 청소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수온이 상승하는 봄·여름을 앞두고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청소를 시행하고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내달 17일까지 △정수장(2개소) △배수지(13개소) △가압장(11개소) 등 26개소를 순차적으로 청소를 추진한다.

정수장 및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시행해야 하며, 시설물 내부 물때와 이물질을 제거해 물 오염을 방지하고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소형생물 유충을 중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내달 초에 금강유역환경청, 수도지원센터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수처리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시설 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한편 군은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 시설물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하고 침전수에 거름망을 설치하여 매일 1회 이상의 필터 점검을 시행하여 유충 발생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온 상승에 따라 자체적인 수질 모니터링의 주기를 확대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도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