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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로 몸살 앓는 평택 고덕지구…꽁초 수거함 추가 설치 원하는 시민 많아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 16일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실시
-시민 대상 환경정화 관련 추가 설문 진행…약 200리터 쓰레기 수거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담배꽁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 고덕 산업단지에 꽁초 수거함이 추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은 수거함이 더 늘어나길 바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는 16일 경기도 평택 고덕 산업단지 인근에서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평택 고덕 산업단지 일대는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쌓이면 제 역할을 못 해 도시 침수의 원인이 된다.

평택지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정화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은 꽁초 수거함이 늘어나길 원하고 있었다. 평택지부는 관련 결과를 시에 전달, 실제 수거함 추가 설치까지 이어졌다.

이에 평택지부는 16일 환경정화 봉사를 펼치며 다시 한번 시민과 인근 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쓰레기 투기의 원인,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 부분 등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이날 50명이 설문에 참여한 결과 82%(41명)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꽁초 수거함을 더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더 많은 장소에 담배꽁초 수거함과 지정 흡연 구역이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꽁초 수거함이)추가 설치된 곳도 홍보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해준 봉사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더 고민하며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부는 이날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종량제 쓰레기 봉투 약 200ℓ(리터)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