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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나잠어업인 안전조업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은 나잠 어업인의 잠수복 및 잠수용품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기능성 장비 지원과 잠수어업인의 작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나잠어업인 안전 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정된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비 5,490만 원(군비 90%)을 들여 1인당 59만 원 이내 108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나잠 신고를 한 고성군 관내 어업인으로 최근 2년간 동 사업의 보조대상자로 지원받은 적이 없는자 및 연령이 높은 나잠 어업인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고성군은 안전 조업 지원을 위해 보온 효과 및 부상 능력 등이 우수한 기능성 잠수복과 잠수용품 지원으로 나잠 어업인의 작업 안정성 확보와 조업능률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한, 나잠 어업인들의 잠수병 치료를 위해 2022년 4월부터 고압산소치료기 2대를 도입하여 매주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진료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총 216건의 고압산소 치료를 추진했다.

타 지역으로 내원해야 했던 나잠 어업인들의 원거리 통원 치료에 대한 불편함과 시간, 교통비 등 여러 가지 부담을 접한 지역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잠수복의 내구연한이 짧고 고령의 나잠 어업인이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해 잠수복 구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과 고압산소치료 등 응급상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