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산불진화·예방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1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감시·진화, 뒷불감시, 산불 요인 사전 제거 등을 하며 산불 예방과 통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관할 소방서 전문 강사가 교육 장소로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대처법, 신고요령 등의 이론교육과 흉부 압박을 직접 해보는 실습 교육을 함께 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산불 진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산불 진화대원들의 응급상황 대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