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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환경순찰반 뭉쳤다...'주민 안전? 우리에게 맡겨!'

시기별, 테마별 환경순찰로 주민 실생활 안전 위해 요소 사전 정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구민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 대구 중구 환경순찰반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히 올해 중구는 ‘환경순찰반’을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92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 등을 사전에 정비하는 현장 행정을 펼친다.

우선, 이 달 19일부터 23일까지 다가오는 새 학기를 맞이해 통학로 주변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것으로 올해 첫 활동을 개시한다. 관내 초·중·고 및 대학교 22개소의 통학로에 2~4인으로 순찰반을 세분화 배정하여 순찰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우기를 대비해 인구가 밀집되는 상가 지역을 점검해 폭우 재해를 대비하고 동절기 도래 전 주요 결빙 지역 및 제설준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시민 안전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순찰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파손된 인도, 훼손된 교통시설물, 고장난 가로등·보안등, 무단투기 쓰레기, 미관을 저해하는 조경수목,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 도로 적치물 등 시민의 불편과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 등이다.

구는 환경순찰반 운영으로 최근 3년간 건축·건설, 도로시설, 교통시설, 각종 시설물 등 517건, 환경·청소 분야 207건, 공원녹지 32건, 불법광고물과 현수막 정비 537건, 도로 적치물 73건, 기타 34건 등 총 1,400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조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가까이에서 환경 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