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거창해야만 환경 지킴활동이 아니네요.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좋은 캠페인이라 봅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시 지부 환경 정화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의 소감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시 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봉사단)는 2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펼쳤다.

평택 고덕면 일대는 2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 문제도 이어지고 있었다.

봉사단은 고덕 행복복지센터의 요청을 받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고자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 총 37명과 함께 약 750ℓ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 수 있도록 그린포인트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홍보 부스를 통해 평택시의 현 쓰레기 실태를 알려주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지킴 활동을 알렸다.

시민들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호응을 보냈다. 한 시민은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캠페인이라 본다”며 “나부터 실천하며 환경에 조금 더 신경 써보겠다”고 전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맑고 깨끗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