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산청군 소재)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 실현’을 목표로 도민, 청소년, 환경교육 활동가 등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 47개 과정을 올해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추고 도민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각지대 없는 환경교육을 하기 위해 청소년, 노인, 여성, 환경 캠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기관, 단체 등에서 교육을 요청하면 교육원의 강사가 현장에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환경교육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교구 관련 컨설팅, 온라인 교육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환경 캠프, 생태 전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환경 담당 교사 워크숍 등도 진행해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도 유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에서 운영되는 연간 환경교육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교육원은 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도민과 함께 깨끗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