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여성 창업 등 일자리 활성화 방안으로 조성 중인 ‘공예특화 창업공간(메이커스페이스)’의 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간 도민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예분야 특화로 구축 중인 창업공간(155.20㎡)에는 3D프린터·섬유프린터·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가 마련되며, 공방창업과 제품판매가 가능한 창업교육(터프팅건 및 패션리폼), 상품 홍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재단은 사전심사와 외부전문가의 최종심사를 통해 총 3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1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 제출할 수 있는 응모작은 1인당 3점 이내이며, 타 유사 공모전에 응모한 건이나 표절시비 응모건 등은 선정작에서 제외된다.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연희 대표이사는 “여성가족의 꿈을 실현하고 성장시키는 창업 공간인 만큼 여러분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제품 제작, 홍보, 판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월 여성능력개발센터와 통합 후 창업 생태계 기반 구축 및 도민공유공간 마련을 위해 창업공간(메이커스페이스), 홍보 영상 제작 및 실사 촬영을 위한 라이브 방송실, 사진 촬영실, 비대면 공유회의실, 공유사무실 등을 조성하는 공간 재구성 공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