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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부, 재외공관 추가 개설로 국민 권익 보호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외교력 강화한다

12개국에 우리 공관을 추가 개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구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2개국에 공관을 추가로 개설한다. 이로써 재외공관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해당 국가의 우리 재외국민과 기업들의 권익 보호와 영사서비스 제공 역량이 개선되고, 해당 국가 진출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공관 개설이 추진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마셜제도, 보츠와나, 수리남,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잠비아, 조지아로 총 12개 국가이다.

이들 국가 모두 우리나라의 현지 공관 설치를 계속해서 요청해 온 바 있으며, 특히 이중에는 우리나라에 주한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으나 현지에 우리의 상주공관은 설치되어 있지 않은 8개 국가*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재외공관의 추가 개설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구현하는 과정이자, 대상 국가들과의 양자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입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이다.

특히,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 및 카리브와 남태평양의 해양 곳곳으로 우리 외교의 지평과 경제 활동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설되는 우리 공관은 우리 기업과 재외국민의 권익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다.

12개 대상 국가들은 우리의 공관 신설 소식에 이미 환영 의사를 표명한바, 우리 정부는 상대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하반기 중 공식 업무 개시를 목표로 공관 개설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