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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개발청,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새만금 홍보

로테르담 식품항구 개발 사례 공유를 위한 신산업전략 아카데미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월 2일 ‘글로벌 식품허브, 새만금의 잠재력’을 주제로 제2차'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글로벌 식품시장 현황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港)의 식품협의체(클러스터) 조성 사례 등을 통해 새만금의 ‘식품허브로의 성장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새만금개발청ㆍ군산지방해양수산청ㆍ전라북도ㆍ군산시ㆍ새만금개발공사ㆍ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식품기업인 ㈜하림지주의 문경민 전무를 초빙해 진행했다.

문경민 전무는 강연에서 “동아시아의 식품시장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은 △동북아 중심지에 위치한 접근성, △농식품 관련 다양한 주변 시설(인프라) 등 식품허브로써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면서,“배후단지를 활용하여 식품을 가공(고부가가치화)ㆍ재수출하는 유럽의 네덜란드 로테르담 개발사례를 벤치마킹(본따르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네덜란드는 농식품 무역규모가 세계 2위(세계 1위는 미국)이며, 2022년에는 360억불에 달하는 농식품분야 무역 흑자를 달성한 국가로, 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수입한 열대과일을 선별-가공-재포장하여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만금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의 핵심축의 하나로 식품허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생명용지, 국가식품협의체(클러스터)와 신항만을 연계하여 새만금을 글로벌 식품 가공·무역 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하면서,“현재 관련 용역을 준비 중으로, 관계기관(농식품부·해수부·전북도 등) 및 민·관·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