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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정안전부, 방문 민원도 쉽고 간편하게, 디지털 환경으로 개편

민원서식 자동채움, 인공지능(AI) 음성입력 등 편의기능 갖춘 디지털환경으로 조성하여 2025년부터 단계별 순차 도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2025년부터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에도 쉽고 간편하게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이 디지털 환경으로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부터 전국 지자체 민원실에 ‘디지털민원실’을 도입하여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민원실’은 방문민원의 접수·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민원서식 자동채움, 인공지능(AI) 음성입력과 같은 편의기능이 구비된 디지털 환경으로 조성된 민원실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기본 인적사항을 매번 기재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지문 등 간편한 인증을 거치면 각종 민원서식의 필수 기재사항은 자동 입력된다.

또한, 정부24 기반의 무인창구를 설치하여 즉시 발급·처리되는 간단한 민원은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신청 가능하게 되며,

방문민원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고 카카오톡, 네이버 등 민간앱과 연계하여 국민이 별도 앱 설치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디지털민원실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계획 (BRP/ISP)'을 올해 완료하고 현업 공무원 의견조사 절차를 거쳐 연차별 예산·이행과제가 포함된 중장기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민원실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를 민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누구에게나 이용 편리한 방문민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