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하반기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은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놀이터, 마을회관, 공동작업장, 마을 도서관 등의 거점시설로 지역 및 공동체 활성화의 주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준공됐거나 준공 예정인 시설은 186곳으로, 이 중 운영준비 중이거나 현장조사 미실시 시설 등 50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계획서를 통해 ▲공동이용시설 및 도시재생 플랫폼 정보 현행화 ▲시설 활성화 타부서 유사사업 연계방안 ▲공동체 자생 방안 ▲연차별 추진실적평가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시설 및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준공 이후 운영 관리현황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와 현장의견을 수렴해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 및 관리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공동이용시설을 관리하고 시설 운영을 준비하는 지자체나 운영단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현장조사 이후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므로 거점시설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