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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년‘전북 농어민 공익수당’추석 전 지급

농어민과 함께 지켜가는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증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도가 도내 농어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어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지난 8월 25일 최종 확정, 9월 현재 지급중에 있으며 추석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2021년 도내 양봉농가와 어가, 2022년 도내에 주소를 두고 전라북도와 연접한 타시도 시군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추가하는 등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따.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각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약 121천 농어가가 신청해 자격검증 등을 통해 117천 농어가를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가 지역화폐로 지급해 701억원이 타도에서 사용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사용됨으로써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지역경제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최초 도입한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0년 첫 해 106천 농가에 약 638억원, 2021년 112천 농어가에 약 673억원, 2022년 115천 농어가에 약 689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어가는 가장 기초가 되는 사업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며,“시군과 긴밀한 협조로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하여 도내 농어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순 수당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학비료 및 농약의 적정사용 준수, 농촌 공동체 활동을 이행조건으로 부여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보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