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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과수 성수품 수급 현장 점검

추석 3주 전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 시행 첫날 사과, 배 공급 상황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9월 7일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성수품 수요가 집중되기 시작하는 추석 명절 3주 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유통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수진 실장은 “올해는 3월부터 이어진 저온, 서리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과수분야에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추석 성수품인 사과, 배의 생산량이 감소하여 도매 가격이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정책적 노력과 유통업계와의 긴밀한 협조로 소비자 가격 상승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므로 명절 때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31일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149천 톤, 평시 대비 1.6배)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9월 6일 주요 유통업체와 협의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 공급 물량과 자체 할인율 확대 등 명절 물가 부담완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