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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혁신처, 동티모르와 인사행정 분야 교류 첫 추진

동티모르 정부대표단 방한, 공무원 역량 발전 관련 모범사례 공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정부가 동티모르와 공무원 채용 및 역량 발전을 위한 인사행정 분야 교류를 처음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프란시스코 다 실바 구터리스 동티모르 행정부 국장 등 정부대표단이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위해 방한, 1일 인사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 독립국으로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교두보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134만 명인 국가다.

현재 동티모르는 공공 직무능력 강화, 선진국 인사행정 제도 습득 등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동티모르 대표단은 이날 인사처에 방문해 공무원 채용, 성과관리 제도, 인사행정 국제협력 업무 등 모범사례와 경험 등을 청취했다.

인사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공적개발원조사업(ODA) 등을 통해 공무원 채용과 육성, 역량평가 등 동티모르의 전반적인 인사관리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제안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정부의 핵심 정책을 기획, 집행하는 공무원의 역량은 국가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동티모르의 공공행정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