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평생학습원에서'2023 광명시1388청소년지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들을 미리 발견하고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사회 단체·기관·개인 등 4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2022~2023년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을 보고하고 2024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위기청소년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좀 더 촘촘하게 연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덕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그동안 1388청소년지원단이 청소년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구조·연계·지원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통합적, 맞춤형 지원으로 그들이 학교·사회·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주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에서 활동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많이 보게 됐다”며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 각자가 자신의 본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뜻을 같이해 소외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