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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부, 2023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교육캠프 개최

8.28(월)~30(수) 2박 3일간 대전에서 강의 수강 및 기관 견학 등을 통해 군축·비확산 관련 청년사절 기초지식 함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외교부는 2023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교육캠프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캠프는 지난 8월 10일 발대식을 갖고 발족한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군축·비확산 관련 기초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캠프에 참가한 총 26명의 청년사절은 ▲한국의 군축·비확산 외교, ▲AI 등 신기술, ▲우주안보, ▲핵 비확산, ▲미사일, ▲화학무기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수강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사절단은 대전에 소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우주 및 원자력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전문가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지식을 배울 예정이다.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이 국제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군축·비확산 논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의 의견이 국제사회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군축·비확산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이 중요한 만큼, 교육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 습득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주도로 2019년과 2021년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를 홍보해나갈 임무를 맡게 된다. 청년사절단은 군축·비확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만드는 차세대 전문가 집단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