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시민의 자치 역량 강화와 민관협치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협치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100명을 대상으로 협치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은 민관협치기구 위원들이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협치 활동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한 경험을 토대로 협치 필요성과 가치를 광명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협치 기반을 넓히는 선순환을 이끌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치기본교육은 협치의 개념과 이해, 협치의 경험과 놀이, 광명시 협치 역사와 사례를 주제로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들이 협치의 의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은 “협치가 무엇인지 막연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실제 협치기구에서 활동했던 위원들의 강의를 들으니 커뮤니티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어떤 관점으로 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는 이번 협치교육을 시작으로 9월 초 위촉되어 2년간 협치의제 발굴과 실행사업 기획, 제안 등 다양한 협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광명시는 시민의 협치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민관협치기구 운영을 비롯해 협치 관련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시민 역량 강화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치기본교육을 진행한 협치교육연구회는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민관협치 역량 강화교육’을 수료한 민관협치기구 위원들을 중심으로 광명시만의 맞춤 협치교육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협치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