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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6호 태풍‘카눈’대비 상황판단 회의 개최… 사전 조치에 행정력 집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서 광명 전역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목요일인 10일 아침 전후 남해안으로 상륙 후 북상하여 밤에 수도권을 지난다. 비는 수요일인 9일 저녁 전후에 내리기 시작하여 10일경 시간당 20~40mm의 세찬 비로 강해질 전망이다.

김규식 부시장을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시 재난부서 및 유관기관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현황 및 태풍 전망, 부서별 재해 예방 대비사항,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 등을 확인했다. 시는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태풍 북상 시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하기로 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분야별로 사전 점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로 도시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 배수로 정비, 양수기 및 모래주머니 사전 배치 등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통행과 차량 사전 통제 및 주민 대피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