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연일 체감온도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랜 시간 외부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하고 있는 배달․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철산동 상업지구 내 이동노동자 쉼터(철산로30번길 9, 5층)에 얼음물을 비치하여 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남녀 휴게실, 전신안마 의자, 발 마사지기 등도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꼭 필요하다”며 “무덥고 지칠 때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얼음물 드시면서 잠시 쉬었다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쉼터가 필요한 이동노동자라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