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지난 4일 기아(주)에서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차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아(주) 노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연계로 추진된 ‘기아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사업의 하나로,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 센터를 통해 지원됐다.
이날 기아(주) 시흥서비스센터 허형무 센터장 등 6명의 운영진과 시설 수탁법인 ‘좋은 친구들’ 윤철 대표,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향후 차량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아(주) 노사가 광명시 아동복지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차량을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의 건강한 양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명시의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형무 기아(주) 시흥서비스센터장은 “기아(주) 노사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수년간 봉사해 왔는데, 이번에 차량이 꼭 필요한 광명시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돼서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차량은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시설에 입소 중인 아동들의 교육권 보장, 병원 진료, 문화·체육활동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주) 시흥서비스 센터는 2020년 12월에도 광명시노인복지센터에 차량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