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관내 18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단체인 행복나누미에서 4일 어깨 및 무릎, 복부에 찜질이 가능한 팥주머니를 만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팥주머니 전달에 함께한 행복나누미의 한 회원은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이 많아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절 통증 완화에 좋은 찜질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천연 팥주머니를 만들었다”며 “팥은 데우면 구수한 향이 나 어르신에게는 아로마테라피를 받는 느낌과 비슷해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행복나누미의 이웃사랑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6월에도 시 종이팩 수거보상제에 동참하며 알뜰살뜰 모은 우유팩 95kg을 교환하고 받은 종량제봉투 10L 190매를 저소득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한 바 있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두 번째 나눔을 실천해준 관내 봉사단체 행복나누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나누미의 따뜻한 정성을 오랫동안 기억하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