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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교통부, 폭우에도 철도안전은 철저히 관리 중입니다

금천구청역 운행중지는 안전규정에 따라 조치했습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금천구청~영등포역 일대 발생한 집중호우(시간당 70mm)로 인해 16분간(15:56~16:12) 해당 구간 및 서울역 등 인근 구역에 운행 중이던 모든 열차가 역사에 안전하게 정차하여 일시 대기했다고 밝혔다.

열차운행은 곧 재개(시속 25km 서행)됐으며, 이로 인해 고속 등 간선열차 23대는 12~28분, 전동열차 25대는 10~20분이 지연됐으며, 지연 이외에 선로침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철도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안전법'에 근거한 철도공사 운전취급 규정에 의하여 일반선에서 강수량이 시간당 65mm를 넘으면 운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정채교 철도안전정책관은 “선로침수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철도안전을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호우 상황에 따라 국토부는 풍수해 철도상황반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 등 운영사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침수피해복구 등 국민생명을 보호하는데 허점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