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연성동 주민센터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비산먼지 특별관리 공사장 55곳의 현장 담당자와 시 관계부서 담당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관련 규정 및 특정 공사 관리 규정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우수 사례들에 대한 공유와 비상 저감조치에 대한 의견 교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문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저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업장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겠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3년)’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용역 최종보고회와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종보고회는 5월 2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공청회는 제주시 권역은 5월 7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권역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확정․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한 것으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도의 온실가스 배출․흡수 등 현황과 전망, 부문별․연도별 중장기 이행 로드맵, 연차별 소요 예산 및 재원 계획, 온실가스 감축 이행 추진 기반 구축․점검과 환류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2012년 시작한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담고 있으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및 에너지 전환 로드맵 등을 확대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0일 기후 위기 시대 속에 살아가는 지역 아동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DIY 환경 팝업북’ 제작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 팝업북은 아동들이 기후 위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팝업과 입체로 구성된 동화 스타일의 교재로, 기후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뜨거워지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행동과 실천 방법 학습에 도움을 준다. 이날 공단 임직원이 모여 환경 팝업북 30부를 제작하였으며, 완성된 팝업북은 세이브더칠드런 울산아동권리센터를 통해 관내 초등학생에게 전달되어 학습용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인식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단 또한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자체 환경보호 프로그램 ‘울주는 우리가 살린다’운영을 통해 반려해변 환경 정화, 노 플라스틱 데이(No Plasti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4월 3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69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151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4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27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8명(생존 중인 피해자 4명 포함)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27명(누계)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경산시는 사료 가격 폭등과 한우 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30일부터 5일간 남산 한국산업연수원 등 2개소에서 경산시 소 사육 농가 828 농가에 양질의 풀사료인 톨페스큐를 2,200톤 공급한다. 어려움을 겪는 경산지역 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시에서 공급하는 건초는 일반 볏짚과 비교해 영양가와 소화율이 매우 우수하고 기호성도 좋아 소 사육 농가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은 물론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초 공급 장소에서 만난 한 축산농가는 “최근 사료 가격 폭등 및 한우 가격하락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풀사료(건초)를 지원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 축산농가에 이번 풀사료(건초) 공급이 적게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수온이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 녹조가 일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사전 예방)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사후 대응) 녹조 발생시 신속 제거 및 취정수장 관리 강화, △(관리 체계)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9대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2024년 녹조중점관리방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주요 오염원의 집중 관리를 통해 사전에 녹조를 예방한다. △(특별점검)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에 4대강 수계를 대상으로 야적퇴비 점검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일처리 용량 50톤 이상의 개인오수처리시설 1,200여 곳과 금강·낙동강 수계 500인 이상 정화조 총 19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관리지역) 지역별 녹조가 자주 발생하거나 오염원 배출이 많은 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범주민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이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는 뜻을 지닌 ‘탄소 Talks 동대문’은 ▲전통시장 ▲봉제업체 ▲종교단체 ▲교육기관 ▲공동주택 등 10개 분과별 회원들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다. 29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참여분과(단체, 기관) 대표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영상 ▲참여분과 대표들의 탄소중립 실천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019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언론인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이슈를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박상욱 JTBC 기자의 특강(주제: 환경을 넘어선 환경)이 이어졌다. ‘탄소 Talks 동대문’은 오는 5월부터 분과별로 회원 의견수렴 후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본격적인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표창 ․ 전파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장성군이 ‘운행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을 3일까지 받는다. 군은 사업비 9900만 원을 투입해 30대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다. 공고일인 올해 4월 23일 이전에 사용 본거지가 장성군으로 등록되어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을 개조한 차량은 지원받을 수 없다.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80~650만 원이 지원되며, 10%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순위는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 중량 3.5톤 이상 차량이며, 의무 운행기간 2년을 고려해 연식이 최신인 차량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 방문,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소유주가 차량 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개인의 경우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 등본, 대표자 신분증을 지참해 장성군 환경과로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진주논개제’개막을 앞두고 30일 진주성 일원에서 민관 합동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안전점검에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진주시 관련 부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등 관련 기관 및 축제 관계자가 참여하여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4월 17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만큼 진주시건축사회가 참여하여 행사장 주무대 및 시설물 안전 상태도 철저하게 점검했다. 의암바위 및 특설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논개제 주요 부대행사인‘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의 안전한 관람과 공연자를 위해 수상구조요원과 구조장비 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연휴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작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여 진주시는 안전요원 배치, 임시주차장 마련, 주변 교통통제, 축제장 인근 점검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차석호 부시장은 “점검 중 지적된 부분들은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27일, 아프리카 감비아 농업부 차관(Dr. Mod Secka)은 신안군의 물 부족 극복 사례 청취와 선진 물관리 비법을 배우기 위해 신안군을 방문, 자은면 용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물관리 시설을 견학했다. 감비아는 아프리카의 남해안에 있는 국가로 해안가에 인접한 평야의 농작물이 바닷물에 의한 염해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원조 사업에도 물관리 기술에 실패한 감비아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 중인 ‘아프리카 K-rise 벨트 사업 관계자 초청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물관리 기술을 요청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섬 지역에서 소규모 물관리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안군을 소개해 이번 감비아 농업부 차관이 신안군을 방문하게 됐다. 모드 세카 감비아 농업부 차관 일행은 신안군의 농업용 저수지와 관계시설을 견학하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감비아도 유사한 저장시설과 농업용 수로 등 부대 시설들을 도입할 것을 희망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차관 일행은 방문 기간 중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된 신안김밥페스타에 참석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6월 28일 18시까지 신청서,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육성계획서를 중심으로 수소산업 집적도, 기반시설 구축 여부,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4분기 중 수소특화단지를 최초 지정할 계획이다. '수소법'상 지원제도인 수소특화단지와 별도로 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작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산사업인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법적 지원제도인 수소특화단지를 통합·연계하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자 한다. 한편, 수소특화단지로 바로 지정은 어렵지만, 세계 1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 집적화가 필요한 지역은 사전기획 연구용역(2개 지역, 각 2.5억원 지원) 등을 통해 예타사업 추진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법'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배 등 과수재배농가에 과수 화상병 약제와 저온피해 예방 약제를 3월에 조기 공급했으며 약제 적기살포를 독려하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화기에 집중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일단 감염되면 확산이 빠르고 치료나 방제약이 없어 화상병 발생주와 인접주를 뿌리째 뽑아서 땅에 매몰·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검역병으로, 사전예방을 통해 발병을 차단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화상병에 대한 방제는 배와 조생종 사과의 경우 개화기가 지나면서 3차 방제까지 완료 되었고 산간지역은 평야지와 20일정도 기온차이가 있어 5월초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적기에 약제 방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화상병 사전방제 안내홍보 및 농가 문자발송 등 전화상담을 지속하고 있으며 병해충 예찰단 운영으로 매일 현장점검 및 예찰을 하고 있다. 과수는 꽃이 핀 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암술의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죽게 되며 씨방이 죽으면 수정능력을 잃게 되어 과실을 맺지 못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와 건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역 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7개 분야에 걸쳐 85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전기자동차(승용·화물,이륜) 구매지원 45억6천2백만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26억6천4백만원△매연저감장치 설치지원 8억2천2백만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지원 1억7천1백만원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 3천8백만원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5천4백만원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지원 1억9천9백만원 등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 수시 공고되며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을 하면 환경부 시행 지침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지원한다. 사업별 지원 조건 등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재 환경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5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를 유료로 전환한다. 이번 유료화 전환 대상 주차장인 남원시청 제1주차장(시청로 60), 남원시청 제2주차장(주차타워, 도통동 156-3), 시장4가 공영주차장(금동 239-5)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 완료하여 유료운영을 위한 새 단장을 마쳤다.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해당 주차장들은 장기주차 차량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에게 주차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료로 전환되었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단, 시장4가 주차장은 주말, 공휴일 유료 운영) 인근 상가 이용자 및 민원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최초 1시간은 무료, 1시간 초과 시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 대형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시청을 찾는 회의 등 업무차량은 할인권을 배부해 주차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불편을 해소화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길 등…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총 156.5km, 8개 코스로 2014년 개통하여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존 8개였던 코스를 21개로 개편하여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 기존 20㎞에서 8㎞로 짧아져 당초 8시간 정도 걸리던 완주시간은 평균 3시간으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 21개소에는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 등을 한곳에 모아 설치하여 한눈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방향·시종점 안내판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