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덕양초, 만덕초, 명진초, 금창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어린이들을 유해환경에 노출시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북구는 가로등과 전신주 등에 어린이보호구역이 표시된 노란색 방지판을 설치하여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7개소의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하여, 유해 불법광고물로 인한 어린이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거리의 청결을 유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지판 설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활성화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2025년 북이 워킹 데이'를 지난 5월 2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주 1회(총 8회) 진행되며,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화명생태공원과 초록누리길 등에서 걷기 이론 교육, 스트레칭, 준비운동, 테마길 걷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활동 특성상 우천이나 기상 악화로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상담실로 하면 된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 “북이워킹데이를 통해 일상 속 마음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쌀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 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20헥타르(ha)에서 93헥타르(ha)로 확대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은 지난해(2024년) 3월 품종명이 최종 등록됐으며,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부산 벼 대표 품종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센터는 그간 외래품종 대체와 부산 벼 특화 품종 육성을 위해 2022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인 ‘황금예찬’(당시 밀양 387호) 품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지역 적응 실증 시험 재배를 거쳐 현재까지 부산 최초의 지역 특화 품종 재배단지로 20헥타르(ha)를 조성했다. 센터는 '2025년도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을 통해 ▲'황금예찬' 재배면적 93헥타르(ha) 확대 외에도 ▲품종의 안정 생산기술 보급 ▲다양한 홍보 활동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 확대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2025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해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찰청, 부산자치경찰 정책자문단,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협업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위원회는 이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부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치경찰제도의 역할을 알리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다채로운 공간(부스)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안심손 교통안전 캠페인*’ 구역(존)에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심손’ 체험 공간(부스)과 함께 자치경찰 홍보를 위한 사진 구역(포토존)을 운영해 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특히,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미니홀스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더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통경찰 사이드카(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 구역(존)에서는 실제 교통 사이드카(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14일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 확산을 위해 대구우수식품 할인주간을 운영한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안전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식품안전의 날을 전후로 하여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를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구우수식품은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대구광역시장이 품질을 인증한 식품으로, 대구시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홍두당, 영농조합법인팔공김치, ㈜풍국면 등 11개소는 단팥빵, 팔공산명품김치, 풍국면 등 28개의 품목을 시중보다 5~20% 할인된 가격으로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소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할인주간 운영을 통해, 이번 행사가 단순히 할인 이벤트를 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엑스코 서관 2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를 진행하며 창업 컨설팅, 1:1 가맹 상담 등도 제공한다.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5월 7일까지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식·시음, 경품 추첨 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특히, 창업 세미나는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5월 8일에는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5월 5일 오후 1시, 수성구 진밭골 대덕지 입구(대덕산)에서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직접 나섰다. 이번 예방활동은 지난 4월 28일 북구 함지산 대형 산불 이후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정기 권한대행을 비롯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대덕산 일대 입산통제구역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함지산 산불이 보여준 것처럼, 단 한 번의 부주의가 우리 삶터를 순식간에 위협하는 거대한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도 안심할 수 없으며, 시민 모두가 경계심과 책임감을 갖고 산불 예방에 끝까지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5월 2일부터 4일까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를 공식 방문했다. 히로시마시에서는 2001년,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일(5월 2일)을 ‘대구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최대 축제인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5월 3일~5일) 중, 축제 메인무대에서 매년 ‘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격년으로 축제 기간 중 대구시를 공식 초청하고 있으며, 대구시에서는 대표단 및 예술단을 꾸려 ‘대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구 예술단의 공연을 히로시마 시민과 축제 관람객에게 선보여왔다. 이번 방문단은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의회, 박윤경 회장 등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방문단은 행사 첫 날인 5월 3일(토)에는 모타니 다쓰노리(母谷龍典)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과 마쓰이 가즈미(松井一實) 히로시마 시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양도시 간 교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애그테크&창업아카데미’를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0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생성형 AI, 드론 기술, 라이브커머스, 유통 전략 등 5가지 실무 중심 과정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우선 지난 3월‘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 작성 및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농업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청년농업인들이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 교육이 진행되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활용법과 소비트렌드 분석, 디지털 마케팅을 연계한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운영 실습을 하며,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효과적인 브랜딩과 온라인 판매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산업 분야 드론 활용과 유통 전략 모색으로 농업경쟁력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일자리 편의점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올해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해, 여성 경력 회복과 지역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일자리 편의점은 경력 보유 여성에게 단기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는 동안 자녀는 돌봄 시설에 연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9월 구미에 연 경북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은 2024년 228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351명을 매칭 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4월 예천·포항에 2·3호점이 잇달아 문을 열었으며, 현재 도내 총 3개소의 일자리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의 경력과 지역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유형(워라벨케어, 복지케어, 경력케어, 서비스케어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보유 여성과 경북도 내(구미, 예천, 포항)소재 기업으로, 매칭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 및 재사용 지원 기반구축’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산업,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 솔루션을 접목한 사업으로,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공모 대응에 나서며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농기계, 이동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전주기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AI기반 배터리 진단․분석 플랫폼과 관리 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진단 체계를 보완하고, 데이터베이스(DB)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통합관리 체계를 정립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3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0억원, 민간 44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AI기반 재사용 배터리 통합지원센터는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조성되며,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개발정책을 추진하고자 2019년(시범사업)부터 시작된 관광개발 분야 대규모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5년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신규 공모가 없던 2022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 2020년 포항, 2021년 영주, 2024년 영양, 2025년 봉화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선정된 봉화군은 고려시대 베트남인 이주역사와 관련 유적인 충효당을 지역특화 소재로 활용하여, 봉화군 봉성면 창평마을 일대에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특화 소재인 베트남 리왕조는 베트남 최초의 장기집권 왕조로 베트남인에게 존경받고 있어, 충효당은 현재에도 베트남 이민자ㆍ유학생 등이 찾는 성지로 위상을 가지고 있고, 충효당 외에도 유허비 등 관련 유적이 남아있어 글로벌 관광명소로도 개발 잠재력이 크다. 봉화군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5월 연휴 기간에도 조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공무원들이 매일 출근해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오전 9시에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 대책 간부회의가 열렸고, 이날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산불 피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구제와 지역재건 지원이 포함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임시주택 및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의 2025년 추경 미반영에 따른 2025년 예비비와 2026년 국비 지원 건의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개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중기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 무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 경북 대형산불 피해대책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특별 건의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 우 의장과 함께 안동시 일직면 명진2리 임시주거시설 현장을 찾아 경북도의 임시주거시설 설치 현황을 설명하고 이재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우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역대급 초대형 산불의 피해액과 복구비를 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한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 9만 9,289ha, 주불 진화 시간 총 149시간이 소요되어 2,246세대, 3,58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주택은 3,819동, 농축산분야는 농기계 1만 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의 사유 시설과 마을 상·하수도 58개, 문화유산 31개소 등 공공시설 700여 개소 이상이 소실되는 등 1조 505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 1,810억 원과 지방비 6,500억 원을 더한 총 1조 8,310억 원으로,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 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경북도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공감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특수교육원 교직원들은 직접 시나리오 주제 선정과 구성 과정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관련 단체 및 교원단체 등이 시나리오 검토에 참여해 장애에 대한 오해와 차별을 사전에 방지하고, 표현의 적절성과 민감성도 세심히 검토했다. 영화 기획 단계부터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며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고, 그 속에서 공감과 성찰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의든 타의든 고립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자폐성 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고, 그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마주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주‧조연 배우 5명은 4월 둘째 주부터 감독과 함께 온라인 연기 코칭을 시작했으며, 개별 연습과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