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재선충병 방제대책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양평군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략적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경기도 양평군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방제협의회를 구성해 양동·지평·단월·청운면 일원 4만ha를 공동방제구역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으며 현재는 심각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산림청과 양평군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재선충병의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계산동 일대에서 낙엽으로 가득 찬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점검하는 ‘안녕, 빗물받이 다시 바다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공단 직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계산동 일대 빗물받이 60개소를 점검하며 쌓여 있는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며 침수 예방 및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확산하기 위해 ‘쓰레기 안돼요’ 메시지 스티커를 부착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빗물받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는 “지역의 안전과 환경보호에 직접 기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성민은 “우리 공단은 지역의 주요 시설물을 관리하는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전적 예방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8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관리 중인 환경사업소와 함께 옥산면 하수처리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대상으로 배수설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유지관리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배수설비는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그 건물 내의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서 설치하는 배수관, 연결관, 오수받이, 그 밖의 부대 설비를 말하며 건물주는 반드시 배수설비를 설치하여야 하며 설치 후에도 철저한 점검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홍보는 올바르지 못한 개인 배수설비 관리로 인해 하수 막힘 및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공하수도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해당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변기 및 오수받이에 이물질 투입 금지, 음식물 찌꺼기는 거름망으로 분리하여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배수설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원활한 하수처리와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한다”라며, “군민 모두가 올바른 배수설비 유지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유실·유기 동물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입양자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입양 가구에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해 시민들의 입양 참여를 유도하고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입양자들에게는 반려동물 사료, 이동장, 방석 등 필수 물품이 제공되며, 가구와 입양 마리당 최대 15만원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현재까지 총 70명의 입양자에게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입양률을 높이는 동시에 보호소 내 유기 동물의 인도적 처리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유실·유기 동물 보호와 시민 의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입양을 통해 더 많은 동물이 따뜻한 가정을 찾고, 시민들이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정읍역 북쪽 광장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정읍역 광장의 환경 개선과 활용도 증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총 2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노후화된 단풍나무를 철거·이식하고, 기존 동상을 재배치했으며, 새로운 바닥포장재를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광장은 대규모 행사와 문화공감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장소로 거듭났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정읍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경관 조성 등 정읍역 일대의 분위기를 개선하는 사업과 더불어 광장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는 소통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정읍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남부초등학교 인근 보행육교 철거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1차 철거공사로 남부초등학교 정문 방향 계단부가 먼저 철거된 바 있다. 철거되는 보행육교는 학생 수 감소와 차량 이용 증가로 인해 사용률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시는 이를 대체할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난 12일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철거공사는 강구조 41톤 규모로, 사업비 6,500만 원이 투입된다. 차량 운행이 많은 남부육거리에서 경북전문대 구간에 위치한 육교의 철거 작업은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 혼잡을 고려해 야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공사 기간 도로는 전면 통제되며, 시는 목민로-대학로86번길 방향으로 임시 우회도로를 마련해 차량 통행을 분산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철거 이후 보행자들은 새롭게 운영 중인 횡단보도를 이용하게 된다. 시는 강화된 신호 체계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높이고,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철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지난 10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4개 시군 도로평가에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도로정비평가는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와 도로표지 정비, 시설물 보수·보강 상태 등 도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총11가지 항목을 춘·추계로 나눠, 서류·현장평가로 이뤄진다. 전북특자도는 매년 봄·가을에 산하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정비 평가를 실시해 그 중 도로관리 상태가 우수한 지자체를 시 단위와 군 단위별 각각 최우수, 우수 1곳씩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년만에 도로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7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방도와 시·군도, 농어촌도로 중 6개 구간의 도로변 측구정비, 15개 구간의 제초 및 위험목 제거, 포트홀 보수 1,600개 및 13개 구간의 아스콘 덧씌우기를 추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으며, 10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 인지도와 공신력이 있는 평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수질, 먹는 물, 토양 등 3개 분야 55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모든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연구원은 국제적인 전문 시험 · 검사 기관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으며,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환경 분야의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최우수 시험검사 기관 선정은 우리 연구원의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환경 정책 수립에 신뢰도 높은 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1월 20일 ‘2024년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와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동물위생시험소, 도 동물방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18개 시군, 관련 협회 및 단체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하여, 가축전염병 방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됐다. 또한, 실질적인 방역 대책을 공유하고 강원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정행준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군산문화재단이 군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같이군산바다’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됐던 ‘같이군산바다’는 군산시를 둘러싼 섬과 바다의 환경을 살펴보고 함께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20명의 군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군산시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 장자도 일대 쓰레기 현황과 역사 이야기 해설 ▲ 쓰담 달리기(플로깅) 장비 사용법과 진행 방법 배우기 ▲ 장자도 산책과 바다 쓰레기 줍기 ▲ 주운 쓰레기 분류하고 새 활용 방안 소개하기 순서로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장자도가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곳에 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쓰레기를 매개로 더 잘 알 수 있었다.”라면서 “이런 쓰레기가 나온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고, 앞으로도 내가 사는 곳을 아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수집하고 분류된 쓰레기는 버리는 게 아니라 새 활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재료로 가공하여 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21일 군산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자 천적 농법을 지원한 것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천적 농법은 주요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방제 효과가 있는 천적인 뿌리이리응애를 투입해 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작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뿌리이리응애는 토양 속에서 활동하는 작은뿌리파리 유충, 총채벌레(번데기) 등의 작은 곤충과 응애류를 잡아먹는 천적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화학 살충제 저항성 증가 및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 증가 등으로 농가들이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천적증식실을 작년 11월 말에 조성했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왔다.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시설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보급에 나섰으며,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11ha 면적에 천적을 공급했다. 뿌리이리응애를 통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660㎡(200평) 기준으로 4만 마리를 투입하고, 2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사용하여야 한다. 현재 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그동안 야간(오전6시 이전)에 수거했던 음식물류폐기물을 12월 2일부터는 아침 6시부터 수집·운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전통시장이나 상가지역 영업 시간을 고려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상 야간에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그러나 야간작업으로 인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에서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준수할 것을 지시하고 있어, 남해군도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작업시간을 주간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권역별 수거 요일은 변동이 없으며 수거 시간만 변경된다. 군민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거 요일 전날 일몰 후 음식물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남해군은 향후, 주민편의를 위하여 2025년부터 음식물 수거 요일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준표 환경과장은 “수거 시간 변경으로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더라도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에서는 먹을 만큼만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고, 음식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단속에 앞서 10개 읍면의 마을을 방문하여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시킬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남해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인위적인 확산의 차단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예산군이 동절기 시설물 동파 방지를 위해 예산읍 소공원 내 인공폭포 3개소를 11월 23일부터 가동 중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3월 4일부터 봉대미폭포(예산리 720-2)와 주교도시숲 인공폭포(주교리 175-2), 청사 옆 인공폭포(예산리 532)의 운영을 개시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매 시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가동해왔다. 군은 매년 폭포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12월 초에 가동을 중지했으며, 올해는 유난히 길어진 더위로 운영 기간이 다소 연장돼 오는 11월 23일 가동을 전면 중지하고 마무리 청소를 시행할 방침이다. 인공폭포는 멈추지만 주변 편의시설은 군민의 휴식 공간으로 계속 개방‧운영되며, 재가동 일정은 2025년 3월경으로 기상 여건을 고려해 운영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내년에 관내 인공폭포 10개소에 대한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철에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