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자신감과 직장생활 스킬업을 위한 ‘스피크잡스’를 추진했다. '스피크잡스(Speak Jobs)'는 직원들이 일하면서 겪는 다양한 업무 고민을 실무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4일, 25일, 29일 3일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 경험 이야기를 진행됐다. 경남도는 직원들이 헷갈리거나 궁금해하는 7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참여자 모집과 함께 사전에 질문과 고민을 받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선정 주제는 보고 또 봐도, 봐야 하는 예산, 상황에 맞는 인사말씀 작성법, 똑똑하게 감사 받기, 처음이라 막막한 비영리법인·단체 관리, 나에겐 비일상적인 일상경비 지출, 일 년에 2번 작성하는 근무성적평정, 우리의 기댈 언덕, 도청노조 도움받는 법 등이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비영리법인·단체 관리’ 분야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업무를 맡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실무 노하우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감사’ 분야 참여 직원도 “정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개정된 공익직불법에 기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하천 농지와 공익사업 수용 농지가 지급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천구역 농지 직불금은 하천점용 허가를 받고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재배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직불금 확정 시점인 9월 말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산업단지,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공익사업으로 농지전용 허가·신고·협의가 의제(동일한 효과를 주는 일)된 농지가 직전 연도까지 보상을 받지 않고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한 달 연장해 더 많은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도록 했다. 4월 21일 현재까지 19만 8천 건의 공익직불금을 접수했으며, 이는 전년(21만 9천 건)의 90% 수준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4월 말까지였던 직불금 신청이 5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기한에 해당 농업인이 100% 신청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민간투자를 유치할 역량을 키우는 ‘2025년 사회적경제 시장확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1억 4천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천만 원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단순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실전형 투자유치 훈련 및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 투자구조 설계, 실전 피칭 코칭 등 실효성 중심으로 고도화했다. 특히 IR본선대회 이후에도 투자사 1대1 매칭상담회, 성과 홍보 콘텐츠 제작, 경영전략 멘토링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향후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투자사들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영리법인), 자활기업 등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0개 내외다. 선정된 기업은 6~8월 간 기업진단, 교육, 멘토링, 예선대회를 거쳐 9월 IR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우수 4천만 원, 우수 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다양한 정원을 여행하는 ‘남도정원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남도 정원에 대한 관심과 명성으로 정원관광 시대를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남도정원 산책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플랫폼(JN TOUR)에선 지방정원, 민간정원, 전통정원 등 도내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원투어 코스를 안내한다. 여행하고 싶은 테마별 정원코스를 선택하면 정원의 특징과 주변 정원들과 연계해 여행할 코스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코스는 전남도와 올해 가을 개원 예정인 전국 최초 정원기관 ‘국립정원문화원’이 1년여간 답사 등 준비를 통해 선정됐다. 총 19개 코스로 ▲전통정원, 캠핑 등 ‘테마코스’ 5개 ▲담양, 구례, 해남 등 정원이 집중된 시군별 ‘지역코스’ 13개 ▲남도의 주요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4박 5일 ‘장기코스’ 1개다. 국립정원문화원에선 시범사업으로 남도의 전통정원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 가드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안전 수준을 대폭 강화해 도민과 이용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올해 8월까지 기존 콘크리트 둔덕형 방위각 시설은 경량 철골 구조로 전면 교체된다. 또한 현재 199m인 종단안전구역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 기준에 맞춰 활주로 양 끝 240m 이상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방어선을 갖추게 된다. 2천800m인 활주로도 8월까지 3천160m로 연장될 예정으로, 중·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올해 하반기 전국 공항 중 최초로 무안국제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돼 조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항공기와 조류 간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안국제공항 항공안전 혁신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열화상카메라, 음파 발생기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7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과 함께 '영국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로날드 해든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추진단장, 루신다 워커 주한영국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3년 2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체결한 부산시-주한영국대사관 간 공통 관심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이행 사례로, 그간 주한영국대사관과 로얄러셀스쿨 측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시작됐다. 영국문화마을은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조성될 영국 양식의 주거·문화·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교육 공간으로, 단순 외국인 주거단지를 넘어 세계적(글로벌) 문화교류와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명지글로벌캠퍼스'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영국문화마을' 조성 필요성에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정부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를 부산으로 선정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이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가 될 기념행사 부산 유치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시대,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 첫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올해 1월 개최지 공모에 신청한 이후, 제주도, 경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끝에 최종적으로 부산에 유치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경쟁력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를 통해 부산시가 행사개최비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만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물친화 체험프로그램 및 ▲볼거리 마련은 물론, ▲펫테크, 펫헬스케어 등의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해야만 내실있는 기념행사로 평가받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연제구는 4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보호에 관심이 많은 사회복지사 및 의료복지시설의 종사자 등 총 6명을 ‘노인 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노인 인권지킴이들은 월 1회 이상 지정된 노인의료복지시설시설을 방문하여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상담 등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권 침해 부분이 발견됐을 경우 지자체에 통보하거나 해당 시설에 시정을 권고하는 등 시설 내 인권보호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위촉식 후 부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하여 노인 인권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한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 인권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노인 인권지킴이 제도를 통해 어르신들이 의료복지시설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이달의 식물로 ‘미선나무’ 전시한 데 이어, 5월에는 보랏빛 열매가 인상적인 ‘엘더베리’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더베리는 오랜 시간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식물로, 연분홍빛 꽃이 우산 모양으로 피어난 뒤, 짙은 보랏빛 열매가 송이째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원전 400년경,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강조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분한 엘더베리를 ‘기적의 열매’라 부르며 직접 치료에 활용했고, 유럽에서는 그 효과에 경의를 표해 엘더베리 나무 앞을 지날 때 모자를 벗는 풍습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염증 완화와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꽃이 결혼식 장식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고 있다. 이번 엘더베리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펼쳐진다. 각 전시 장소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30일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 교육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최신 교육 트렌드 및 진로 탐색 정보 공유, 과학체험 및 진로탐색 캠프 상호지원,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육 홍보 및 교육 자원 상호협력 지원 등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이 가지고 있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맞춤형 교육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제공하게 된다. 최적의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하기 위해 양 기관의 교육 트렌드와 진로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금번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반려견의 유기·유실을 방지하고 보호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반려견 자진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자진등록 기간 내 신규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완료하면 과태료가 면제되며, 이후 7월부터는 미등록 반려견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영업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동물보호법 제79조에 의거한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및 동물판매업자에 대한 동물등록 준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반려견 소유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지정된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확인한 후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중성화된 반려견을 등록하는 경우에는 등록비용이 면제되며, 동물등록 완료 시 유기동물 발생 예방, 펫보험 가입을 통한 의료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대구시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공원, 아파트, 동물병원 등 주요 장소에서 현장 홍보를 실시하고, 캠페인 및 홍보물품 제작을 통한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2년 이상 변경 신고가 없는 반려견 소유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취임 후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시정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취임한 홍 부시장은 시정 현장 및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취임 직후 대미 수출품 관세 부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찾아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R·D 활성화 등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디지털 산업의 중심인 수성알파시티에서는 AI, 블록체인 등 지역 디지털 기술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엘앤에프의 구지 공장에서는 제조 현장의 ABB 신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홍 부시장은 앞으로도 군위 TK 신공항 이전지, 칠성시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도시 역사성 및 정체성 확립과 주요 정책 실현의 적시성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프로야구 대전 한화이글스와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이 나란히 리그 1위로 올라섰다”며“대전시가 한화이글스와 협업한‘꿈돌이 콜라보 굿즈’도 이번 달 출시했는데 기분 좋은 소식 연이어 들리는 5월”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꿈돌이 한화 콜라보 굿즈는 하루 종일 줄을 서도 구매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라고 한다”며“이러한 상승 시기에 대전시 브랜드가치를 더욱 끌어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대전시는‘꿈돌이 세계화’를 위한 기반 조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꿈돌이 라면’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꿈돌이 부모님을 더한 꿈씨 패밀리 굿즈 확장판까지 준비 중이다. 여기에 호텔 인터시티와 손잡고 꿈돌이 패밀리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인 '꿈씨호텔'도 조성했다. 꿈씨호텔은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숙박 경험을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연구원은 ‘제주사회의 공동체 갈등과 화해 모델’을 담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동체 갈등의 원인과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갈등관리 및 화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폐쇄적 사회 구조 속에서 특별한 공동체 의식을 지녀왔으나, 2000년대 이후 관광산업의 확대와 제주로의 이주 열풍으로 인해 선주민과 정착주민 간의 문화, 경제, 생활방식 등에 따른 지역사회의 갈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연구원은 2024년 미래기획과제 중 하나로 「제주공동체의 갈등과 화해」를 선정하고, 연구 성과물로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1장)프롤로그 ▲(2장)공동체 갈등의 이해 ▲(3장)제주공동체 갈등 이슈와 관리 해법 ▲(4장)제주형 갈등관리 해법과 화해 모델 등 총 4장으로 구성됐다. - 1장은 제주 공동체의 고유 특성과 함께, 본 연구의 추진 배경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 2장은 갈등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제주 뮤지션을 위한 맞춤형 음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디지털 음반 발매를 중심으로 실질적 제작비와 창작공간을 지원해, 제주 음악산업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진 및 기성 뮤지션 모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 음악산업의 저변 확대와 뮤지션들의 예술 활동 지속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음반 관련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은 신곡을 보유한 제주 지역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디지털 음반(원) 발매 및 활동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제작비 및 제주음악창작소 내 최신 녹음 시설과 전문 엔지니어링이 지원된다. 또한, 희망할 경우 음반(원)유통 연계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로, 선정 뮤지션은 해당 기간 내에 음반 제작과 발매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6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