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지난 8월 8일부터 운영되어 온 주문진 문화교육센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 수료식이 지난 11월 30일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6개국 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수료증을 받았으며, “바쁘고 고된 생활속에서 한국어 교실을 수료하게 된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이곳에서 배운 한국어와 문화가 한국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문진 문화교육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고 한글 문법, 회화 등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지역사회 특성, 쓰레기 배출요령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동원 주문진읍장은 “주문진 문화교육센터의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해 가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2025년에도 정규 강좌로 편성하여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친근한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문진읍 등록 외국인은 600여명으로 이중 어업에 종사하는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 지역 전통어업자원인 '강릉 창경바리어업'이 11월 29일 최종평가를 통과해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다. 강릉 창경바리어업은 지난 6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신청 후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평가에서 어업유산자문위원 2/3 이상이 지정 적격 결과를 내려 최종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게 됐다. 창경바리업은 떼배 또는 전마선을 타고 ‘창경’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미역 등 수산생물을 채취하는 친환경 어법으로‘창경(窓鏡)’은 ‘유리창으로 거울처럼 물속을 본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형태는 아래쪽은 유리, 위쪽은 뚫려있는 사다리꼴 모양이나 사용자에 따라 형태와 규격이 다르다. 1970년대까지 강원지역에서 창경바리어업이 성행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강릉시 강동면 일대에서만 집단으로 전통방식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건수는 강릉 창경바리어업을 포함해 총 16건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통해 전통어업자원의 체계적 보존과 계승은 물론 어촌방문객 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 소재 전기기술인 4개 단체가 협동하여 지난해 성산면 일원 취약계층 가구에 이어서 왕산면 일원 취약계층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보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온수매트를 전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13회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발표회 “나도야 연희예술가”가 지난 11월 3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사물놀이, 모듬북, 한국무용, 민요, 강릉농악, 피리/태평소 등 6개 강좌 8개 교실 94명의 수료생들이 한해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지며 2024년도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고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등의 수행기관이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80억 28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026명(공익활동 1,737명, 사회 서비스형 169명, 시장형 12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10명 증가한 규모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공익활동 분야는 만 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로 노인 부부 세대 또는 노인 단독세대를 우선하며, 1세대당 1명만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회 서비스 분야는 만 65세 이상이며, 시장형 분야는 만 60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중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은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정당(우선) 현수막 게시대(2면)를 시범 운영한다. 해당 게시대는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396-3번지 교차로 인근에 설치되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디자인’이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공공성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하는 행위 및 결과물을 말한다. 아직 주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번 게시대는 공공디자인의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게시대는 단순히 현수막 게첩 기능만 담당했던 기존 게시대와 달리, 교통 약자를 배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교차로 인도에 위치한 게시대에는 노인과 보행자들을 위한 장수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벤치와 마을 광고 전용 가림막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가림막은 바람과 교통 소음을 차단하는 동시에 작고 아늑한 쉼터 역할을 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특히, 현수막이 부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 광고와 홍보물을 상시 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공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실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와 속초시어린이집연합회는 11월 29일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2024 속초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빛나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축제의 밤’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보육 발전 유공자 포상을 통해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시작됐다. 특히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근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소진)이 빈번히 발생하는 보육교직원에게 보육교사를 꿈꾸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첫 꿈을 책임지는 사람임을 되새기면서 교직원 개인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속초시는 올 한해 270억 원의 보육예산을 투입해 보육교직원과 재원 아동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수당 지급, 재원 아동의 다양한 체험수업을 지원하는 특별활동비 지원, 취약보육 전문어린이집 지정 등 지역 수요에 맞춘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는 11월 29일 속초시청 대회실에서 건축허가 복합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건축허가 복합민원 업무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시개발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건축과 등 15개 부서, 40명의 담당 팀장 및 직원이 참석했으며, 속초시 이선규 도시안전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최근 건축허가 민원처리 지연으로 인한 민원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민원업무 이해도 향상 및 건축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 방안에 대한 부서 간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시간이 마련됐다. 이선규 도시안전국장은 “건축허가 복합민원 신청서류가 각 부서에 접수되면 민원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즉시 서류 보완을 요구하고, 정해진 처리 기간 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속초시 건축과 김희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합민원 업무부서에서 민원 처리 지연으로 인한 민원 피해의 경각심을 인식하고, 건축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부서 인사이동을 고려하여 연 2회 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는 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동절 기간인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 중순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겨울철 맨발 걷기 시 발생할 수 있는 동상과 외상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휴장기간 동안 속초시는 황톳길의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내년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2024년 7월 16일 개장 이후 138일간 약 4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속초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영랑호수와 어우러진 황톳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산책길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영랑호 맨발 황톳길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겁게 이용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청초호유원지 산책길 일원에 새로운 맨발 걷기 길을 추가 조성하여 속초시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 목표액 대비 1% 증액한 1억 1300만 원이다. 양구군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군청 사회복지과와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등의 방법으로 모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일 장터와 전우사 앞에서 순회 거리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신 사회문제 대응 지원,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캠페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2일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최태성의 인문 역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양구군은 이번 토크콘서트에 한국사의 저명한 강사이면서 ‘큰별쌤’으로 알려진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관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적·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하는 최태성 강사는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이자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및 역사 부도 집필자로 활동했으며 ‘벌거벗은 한국사’, ‘다시 갈 지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역사적 소양을 전달하고 있다. 최태성 강사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통해 인문학과 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연하고,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습 전략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전달하며 학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우카탕카’팀의 코믹 마임 콘서트가 진행돼 학생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인문 역사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인문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 접경지역 개발에 필요한 650억 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신규로 반영된 사업은 △펫토피아 조성사업(150억원) △국토정중앙 XR체험관 조성사업(150억원) △반려동물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100억원) △소양호수권 관광시설 조성사업(250억원) 등 4개 사업이다. 먼저 펫토피아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동물 동반 캠핑 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억 원이 소요된다. 국토정중앙 XR체험관 조성사업은 1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국토정중앙이라는 양구군의 지리적 가치를 살린 스마트 체험 시설(XR체험 주제관)과 국토정중앙 방문객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반려동물 장례 및 추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이 소요된다. 소양호 둘레길을 따라 캠핑장과 전망대, Y로드 등을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29일 인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인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인제군과 인제경찰서, 여성긴급전화1366 강원센터와 인제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여성폭력 추방 피켓 거리 행진과 폭력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교제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신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인제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군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 실습공무원을 모집한다. 이는 대학생에게 공직 및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1기 29명, 2기 31명이다. 근무기간은 1기 1월 6일부터 31일, 2기 2월 3일부터 28일로, 해당 기간 동안 인제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배치되어 행정 및 민원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가 인제군으로 되어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그 자녀, 차상위계층과 그 자녀, 중증장애인 및 한부모가족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문/우편 접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선발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9일 대학생 접수자와 학부모의 참관 속에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며, 추첨결과는 이달 20일 인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 실습공무원의 보수는 일일 80,240원으로, 20일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1,845,520원이 지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은 백담사 설악문학관 건립 공사를 착수, 오는 2026년 연말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담사가 위치한 내설악 지역은 조선시대 문인 김시습과 유학자 김창흡,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시인 만해 한용운, 작사가·시인 이은상, 시조시인 조오현 등 역사 인물이 활발하게 활동한 곳으로, 이들의 활동은 현재까지도 내설악의 지역 문화유산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설악문학관 건립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내설악 지역 고유의 불교문학과 유람 문학 등 설악산의 정신적, 문학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는 지난 2021년부터『문학진흥법』을 근거로 강원특별자치도 ‘사립문학관 설립계획승인’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달까지 기본계획과 건축 및 전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는 2026년까지 도비 10억, 군비 25억, 자부담 2억 원 등 총공사비 37억 원을 투입해 설악산 최초의 문학관을 조성한다. 설악문학관이 들어서는 곳은 백담사 경내지로, 사찰 내에 보존되고 있는 만해교육관과 만복전 건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