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24일 오후(뉴욕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우크라이나 고위급 공식회의에 참석했다. 로버트 걸럽(Robert Golob) 슬로베니아 총리 주재로 개최된 이번 안보리 공식회의에는 조 장관과 함께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데이비드 라미(David Lamy) 영국 외교장관, 스테판 세주르네(Stephan Sejourne) 프랑스 외교장관 등 10개 안보리 이사국 외교장관이 참석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했다.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조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안보의 기반이 되는 가치와 규범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하고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전쟁의 아픔을 경험한 국가로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작년 7월 키이우 방문 계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제6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트로이카 외교장관회의가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계기에 24일 뉴욕에서 개최됐다. FEALAC 트로이카는 동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조정국을 역임한 6개국(라오스, 도미니카공화국, 한국, 태국,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으로 구성된다. 라오스 '사반펫' 외교차관과 도미니카공화국 '리베라' 외교부 경제차관이 공동주재한 금번 회의에서는 FEALAC 트로이카 4개국(한국, 라오스, 도미니카공화국, 태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진해 카리콤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FEALAC 지역조정국으로서 라오스와 도미니카공화국의 역할을 평가하는 한편, 차기 지역조정국 선정에 관해 협의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된 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 및 임시조정회의 등 동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FEALAC 협력기금 운영위원회 공동의장국이자 최대 기금 공여국으로서 기금 운영 현황을 공유했으며, 기금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조달청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오라카이 호텔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역대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급 정책입안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조달제도 및 전자조달 노하우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업하여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우즈베키스탄 굴노라 락시모바(Gulnora Raximova) 경제재정부 차관을 비롯한 아·태지역 14개 국가에서 24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여 한국의 선진적인 공공조달 인프라를 배운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전반적인 디지털 정부 추진 전략부터 공공조달 분야의 주요 정책 및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노하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뤄, 참가국들의 K-조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4회 '조달의 날' 행사와 연계 개최하여 아·태지역 고위급 공공조달 책임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혁신기업을 소개한다. 이를 계기로 참가국들의 혁신조달에 대한 이해와 한국 혁신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혁신기업들의 수출 저변을 확대한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 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에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9월 24일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지난 5월 최초로 한-유네스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체계화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국이 세계유산위원국이자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에 대한 기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일본 사도광산 및 근대산업시설 관련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 이행 후속조치에 대해 유네스코측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고, 올해 10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시민교육상 제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협조를 당부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국이 세계시민교육 및 아프리카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네스코의 활동을 지원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 평화교육 및 아프리카 지원 등에 있어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근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우리나라와 태국 간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2차 공식협상이 25일~27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림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우리 정부대표단은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Chotima Iemsawasdikul)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이 수석대표로 방한하는 태국 대표단과 상품, 원산지, 통관, 정부조달, 지재권, 통관, 무역기술장벽, 경제협력 등 12개 분야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한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제2차 공식협상 계기에 태국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수찻 촘크린(Suchart Chomklin) 태국 상무부 차관과 협상 개회식에 앞서 양자면담을 갖고 EPA 추진을 포함한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정 본부장과 촘크린 차관은 개회식에 함께 참석하여 양국 대표단을 격려하는 등 양국 정부가 EPA 체결에 두는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양국 대표단이 미래지향적 관점과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여 글로벌 신통상 환경에 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9월 23일~24일 모로코 라바트를 방문하여 모로코 재무부, 교통부, 에너지부, 수자원부, 철도청 등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를 개최했다. 모로코의 경우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상호 협정을 맺으며 대외경제협력기금의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모로코와의 정책협의는 6월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경제협력 방향 및 중점지원분야, 경제협력 후보사업 등을 협의했다. 모로코의 관심이 크고, 한국의 강점 분야인 에너지, 교통, 그린, 디지털 등의 중점협력분야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추진 가능한 후보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교통부, 에너지부 등 사업수요가 많은 모로코 정부부처와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자금지원 외에도 ‘역동경제 로드맵’, ‘경제정책방향’ 등 한국정부의 성장전략과 정책사례를 모로코 재무부에 공유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한-에티오피아 정책협의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아프리카 주요국과의 경제협력 정책협의를 통해 아프리카 주요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독일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한-독 산업협력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산업협력 대화는 2021년부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의 연방경제기후보호부가 정기적으로 교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화는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상호 협력, ▲공급망 위기 대응, ▲자동차 산업 현안 등을 의제로 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이 안정적 산업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구축 예정인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 독일의 경험과 노하우(예: Catena-X)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간 소통·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산업 공급망 현황을 진단하고, 공급망 위기 대응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양국의 주요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 소재·부품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유엔개발계획기구(UNDP)와 함께 ‘디지털정부 초청연수’를 개최해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발전 경험과 주요 디지털정부 정책을 참가국에 공유한다. 이번 연수 과정에는 UNDP 카자흐스탄 사무소 상주대표와 아스타나 공공서비스기구(ACSH) 위원장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11개국의 고위급 공무원 등 총 37명이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UNDP와 함께 2021년부터 3년간 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부 역량강화 1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5개국을 추가해 12개국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본 사업으로 지원국 공무원 초청 또는 현지 연수 과정을 실시하고, 지식보고서 등을 통해 디지털정부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UNDP는 이번 연수를 위해 올해 초 사업 국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연수과정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공인프라, △개인정보보호 정책, △사이버보안 정책, △디지털 ID, △데이터 개방 및 활용 등과 관련된 우리 정부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차 뉴욕을 방문중인 조태열 장관은 첫 일정으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및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9.23(월) 13:30-14:00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로서의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문제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덟 번째이자, 지난 2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G20 외교장관 회의시 개최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3국 장관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합의 사항이 각급별, 분야별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 변화에 상관없이 한미일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화 노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목표로 세 장관은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동 계기에 한미일 사무국 설립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최근 우라늄 농축 시설과 신 ICBM 이동식 발사대 공개, 지속되고 있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9월 23일 16:00~17:00 간 외교부에서 '2024년도 제1차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참석차 방한한 대표단(총 6명)을 접견하여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외사 업무를 담당하는 국장․처장급 인사를 방한 초청하는 사업으로, 1999년부터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되어오다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9년 방한 초청을 끝으로 중단됐으나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정 차관보는 이번 교류사업의 재개는 한중관계가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을 방증한다고 하고, 특히 이번 대표단은 상하이시, 광둥성, 저장성, 충칭시 등 정치, 경제적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중심 지역이자, 한국과도 교류가 밀접한 지역의 외사판공실 주임들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했다. 천리(陈立) 대표단장은 한국 정부의 따듯한 환대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중국 정부에서도 중국 내 주요 지역의 외사판공실 주임들로 대표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외교부는 9월 23일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 평가와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재외국민보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강 차관은 최근 악화된 중동상황을 고려하여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이 현재 가용한 항공편을 통해 조속히 출국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권고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하면서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우리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4차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유치를 위한 UN총회에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UN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활용) 이행을 주제로 열리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회의로, 3년마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2028년 4차 회의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차 회의(포르투갈과 케냐가 공동개최)에서는 24명의 정상과 UN사무총장이 참석한 바 있다. UN해양총회 개최국은 UN총회 결의안 채택을 통해 최종 결정되는 만큼 UN회원국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다. 강도형 장관은 이번 제79차 UN총회 해수면 상승 고위급회의에 수석대표로도 참석하여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기술적 지원 등 해양 분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국제사회의 동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장으로서 칠레와의 제4차 UN해양총회 공동 개최 의지를 표명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9월 11일 호주 전략정책연구원과 국방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양국간 조율을 거쳐 지난 11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Land Forces 2024(호주 육군 주관 지상무기체계 국제전시회)’ 행사장에서 최종 서명이 이루어졌다. 수도 캔버라에 위치하여 호주의 국방 및 안보 전략/정책을 연구하는 ASPI는, 호주 국방부 뿐만 아니라 미국 · 영국 ·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지원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한-호주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반드시 협력이 필요한 기관이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양국이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방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공동업무 수행을 위해 한국에서 호주로 방문연구원을 파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ASPI 측 MOU 서명권자인 앤드류 홀튼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호주 간 국방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학술행사 개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외교부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9월 23일 평화클럽 소속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를 공유했다. 이 국장은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담긴 우리 정부의 통일 비전과 전략,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국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면서 반통일, 반민족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달성을 위해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회원국들이 우리 정부의 평화 통일 노력을 적극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국장은 북한이 7월말 발생한 수해 피해가 심각한데도 불구,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및 대화 제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최초 공개,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복합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여 북한의 그릇된 행동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9월 21일~2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의'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하는 한편, 지난 8월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 후속조치 차원에서 아세안 등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정 본부장은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려운 신통상 이슈에 대한 EAS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날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아세안 FTA' 이행 및 업그레이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연장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표준협력 고도화 등 한-아세안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한-아세안 경제·통상 분야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인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의 2025년 본격 출범을 아세안 측에 제안하고, 아세안 회원국 다수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