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 대상으로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심각해진 국제 식량 위기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했으며, 2018년부터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과 함께 매년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해 왔다. 2024년에는 식량원조 규모를 10만 톤으로 확대하여 아프리카와 중동 등 11개국의 767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15만 톤으로 확대하여 총 818만 명에게 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우리 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외국인 지식재산 교육 대상 확대, 실습토론, 현장학습 등 교육생 참여형 교육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외국인 대상 지식재산 교육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우리 특허청과 개도국 간 지재권 업무협력(MOU) 체결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교육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총 16개 과정(온라인 10개 및 대면 교육 6개 과정)을 운영하여 외국인 7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은 자국의 지식재산 로드맵 수립을 위해 한국(韓) 특허청의 지재권 정책(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사업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특허심사시스템특허넷 등) 교육, 상표 및 디자인 심사관 교육 등을 요청해 3 ~ 4월 중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네스코(UNESCO),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여성 과학자, 개도국 산업부 공무원, 개도국 특허청 심사관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06년에 세계지식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WIPO)로부터 지식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2월 15일 한일 양국 외교부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양국이 걸어온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남산서울타워와 도쿄타워를 라이트업(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월 15일 점등을 개시한 남산서울타워의 상단부에는 한일 양국의 국기를 형상화하는 색상인 적색과 청색이 교차 점등됐으며, 하단부에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60주년 공식 로고 이미지가 지속 투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날 일본 외무성도 6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쿄타워에 적색‧청색의 조명과 함께 “JAPAN-KOREA”라는 문구를 점등했다. 남산서울타워 라이트업 행사에 참석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인사말씀에서 “60주년을 상징하는 빛이 서울 중심을 환히 비추는 모습을 보며 두 손을 맞잡고 한일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60년 전 큰 발걸음을 내디딘 양국관계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2025년 외무영사직 기본과정 입교식'이 2월 14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총 27명의 외무영사직 채용후보자들이 외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소명의식, 외교 관련 전문지식, 외교 실무, 영사 실무 및 외국어 등 기본적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분야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외무영사직 채용후보자들의 입교를 환영하면서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불안전성이 증가하는 엄중한 시기에 직면하여, 교육생들이 성실하게 교육과정에 임하여, 앞으로 본부에서든 재외공관에서든 꼭 필요한 유능한 외교관이자 영사전문가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외교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했다. 입교식에 앞서 외무영사직 채용후보자들은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예비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나라의 앞날을 준비하는 정예 외교관의 산실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믿음직하고 유능한 외교관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산하회의가 2월 24일~3월 9일 2주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고위관리회의 외에도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4대 위원회 회의를 비롯해,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24개 회의로 구성되며, 재무장관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각 회의의 의장은 대부분 우리 정부 대표가 맡게 되며, 각국 재무차관을 비롯해 천 오백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위관리회의(SOM)는 다양한 APEC 회의체들의 논의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결정을 이행, 감독하는 핵심 협의체로서 21개 회원의 고위관리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은 2025년에는 하반기에 열리는 정상회의까지 앞으로 총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가 열리게 되며, 이번 경주 회의에 이어 5월 제주, 7월 인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 APEC 회의를 총괄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 대비해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주재로 2월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월 13일'제17차 한-아세안센터 정기이사회'계기 리셉션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리셉션 축사에서 국내 유일의 아세안 관련 전담 국제기구로서 한-아세안센터의 역할과 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을 평가하고, 작년 한-아세안 관계 격상 후 첫 정기이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한-아세안 간 교역 및 투자 촉진, 관광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센터의 계속적인 기여를 독려했다. 강 차관은 올해가 한-아세안 CSP 이행 원년이자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가 제시될 중요한 해임을 언급하면서, 향후 한-아세안 미래 협력 방향과 관련하여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미래세대 육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은 아세안 공동체가 직면한 도전이면서 동시에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금년 우리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과 ‘한-아세안 메탄감축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강 차관은 한-아세안 미래 협력의 기반을 공고화 하는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아세안 미래인재 양성 사업 및 이공계 첨단분야 장학생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대한민국 정부와 가이아나협동공화국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이 2월 13일부터 발효된다. 이는 2024. 12. 5. 동 협정이 서명된 이후, 발효를 위한 양국의 국내 절차가 지난 1월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양국 항공협정에는 항공 운수권의 범위, 항공사 지정 및 허가, 권리의 정지 및 제한, 안전 및 보안 등을 규율하여, 양국 간 항공 노선 개설 및 운송 행위를 가능하도록 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동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우리 항공사들의 남미 항공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항공 협력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우리 국민의 편의성 제고 및 우리 기업의 항공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월 11일 오전(파리 현지시간), 프랑스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프랑스 개인정보 감독기구(CNIL)와 함께 ‘AI 시대의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한 고위급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AI 프라이버시 영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5개국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함께 AI 기술의 진보와 확산이 프라이버시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 AI 혁신의 촉매제로서의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역할 정립, AI 환경에서의 국제사회와의 협력 및 공조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5개국 개인정보 감독기구는 이번 논의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AI 환경에서 AI 혁신의 걸림돌은 ‘규제’가 아닌 ‘불확실성’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고, 이러한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원칙 기반 접근의 필요성과 정책 지침 등 실천적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칙 기반 규율이 구체적인 AI 혁신 사례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등 다양한 혁신지원 메커니즘을 강조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기반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의 지속적 등장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을 수석대표로 프랑스 현지 시간 기준 2월 10~11일 양일간 파리에서 열린 ‘인공지능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석했다. 인공지능 국제 협치체계(AI 글로벌 거버넌스)를 집중 논의하는 정상급 논의체(플랫폼)인 동 정상회의는 2023년 11월 영국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와 2024년 5월 한국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이며, 전 세계 87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기업,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1일차 회의에서는 그랑팔레의 4개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패널)토론, 기조발표 등의 행사가 개최됐으며, 유상임 장관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인공지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고,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로 선제적 법·정책 마련, 기반 제공, 인공지능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한 인공지능(AI)기본법, 올해 민관이 함께 구축 예정인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초중등 교육부터 최고급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정부는 2월 11일 조태열 외교부장관 주재로 제24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재외동포정책(2024-2028) 기본계획의 5대 정책목표*에 맞춰, 재외동포청과 외교부를 포함한 17개 중앙행정기관의 9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 조 장관은 700만 재외동포와 한인 글로벌 네트워크가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추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재외동포청이 23년 6월 설립 이래 동포사회와 함께 한민족 공동체의 역량 확대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이민 정책에 대한 재미동포 사회의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하에서,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 제공 등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을 토대로 우리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하여, 재외동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사회정책의 새로운 영역;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025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공동의장국인 스페인과 포르투갈 주최로 7년 만에 개최되며, OECD 회원국 및 초청국, 고용·사회·복지 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전세계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 중인 한국의 저출생·고령화 추세 속 최근 반전의 결실을 거둔, 저출생 극복과 관련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참가국에 소개하고,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조달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람 중심 사회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편, 이기일 제1차관은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논의에 앞서 12일와 13일 양일 프랑스 국립노령보험금고, 가족아동고령화정책 고등위원회, 국립인구문제연구소, 연금전략위원회를 연달아 방문하여 한-불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연금제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는 2월 10일 영국 옥스퍼드대 외교학 과정(Diplomatic Studies Programme, University of Oxford)을 대상으로 “유엔 안보리와 한국” 주제하에 화상 강연(90분)을 했다. 이 대표는 강연을 통해, △유엔헌장과 집단안전보장체제 △안보리의 권능 및 작동 원리 △안보리 최근 주요 동향과 도전 요인 △우리나라와 안보리의 관계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 활동 주요 성과(2024.6월 의장국 수임 포함) 및 과제 등을 설명하고, 안보리가 다루고 있는 지역분쟁 및 신흥 안보 현안 등 제반 국제안보 문제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동 과정(1982-83 FSP)을 수료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 대표를 통해 전달한 격려 메시지에서, 외교관의 덕목으로 지식 및 업무능력과 함께 진정성(integrity) 및 책임의식(sense of responsibility)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학생들(각국 외교관 및 일반 학생)이 향후 국제 무대에서 큰 활약과 기여를 하게 되기를 성원했다. 이번 강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방송통신 분야 전 세계 주요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며 아시아 각국 전문가가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디지털 통신·미디어 포럼’에 참석, 방송통신 분야 주요 추진 정책을 소개했다. 방송통신 분야 국제 동향 분석 및 협력 증진을 위해 1969년 설립된 국제방송통신기구(International Institue of Communications)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방통위 김태규 부위원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방송과 통신, 정보통신기술(ICT)은 인류 발전을 선도한 핵심 산업이지만 급격한 변화 속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아시아 각국 전문가와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해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국제방송통신기구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55개국 56개 규제기관 등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1~12일 서울에서 진행되며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몽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10일 호주 정부와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호주 양해각서는 교차 서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캐서린 킹(Catherin King) 호주 인프라·교통·지역개발·지자체 장관이 양해각서에 먼저 서명한 후 주한 호주 대사가 우리 측으로 전달했으며, 오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명함으로써 체결이 완료된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 국제해사기구(IMO)에서의 녹색해운 관련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친환경 연료공급 환경조성 및 활용 장려, 관계기관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우리나라와 호주는 주요 항만 간 녹색해운항로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양국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은 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와 호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외교부는 2월 7일 오전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2025년 UNDP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USP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2024년 UNDP 서울정책센터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중점 활동 분야 및 계획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울정책센터가 SDG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동 사업의 성과와 효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UNDP 서울정책센터가 한국의 발전 경험과 UNDP의 전략 및 정책을 잘 조화시켜 개발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 센터를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작년 10월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UNDP 총재 방한 및 서울담화(Seoul Debates)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한-UNDP 파트너십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UNDP측은 한국이 작년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