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7일 2025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청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이 학자금을 마련함과 동시에 사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동계, 하계 방학 중 20여일간 학생근로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총 93명(시청 특례 58명, 시청 일반 35명)이며, 급여는 2025년 최저임금 수준으로 1일 8만240원이다. 학생들은 당일부터 본청,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오는 8월 1일까지 20일간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등이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특화직무 모집이다.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관련 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모집해 맞춤형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분야 전공자, 문헌정보학 전공자, 러시아어 능통자 등 7개 분야에 총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근로기간이 종료되면 부서 및 대상자 반응을 검토해 특화직무 확대 운영을 검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기간이 길지는 않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7일부터 통합사례관리 기능 강화 및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업무 효율성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비전’을 추진한다. 통합사례관리사가 권역별(상당․청원구, 서원구, 흥덕구)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례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해 현장의 원활한 업무 흐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일 흥덕구 강내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4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의 읠환으로 추진된다. 통합사례관리사는 교육적, 행정적,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합사례관리의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에 따라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원이 중요해진 만큼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내수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음식과 인문학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차향과 누룩의 인문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 시티투어와 연계해 전통 차와 막걸리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특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2층 지혜샘에서 진행되는 ‘차 인문학 강의’와 ‘다도 체험’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차 문화에 얽힌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차를 우리며 고요한 사유의 시간을 경험한다. 이어서 지역 전통주 양조장인 ‘장희도가’로 이동해, 막걸리에 대한 짧은 강의와 함께 딸기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우리 전통의 맛과 향 속에 담긴 지식과 삶의 태도를 되새기는 기회로 마련됐다. 차와 술을 주제로 한 인문기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감각과 생각을 모두 자극받는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센터 일원에서 개소 1주년 기념 ‘손맛시장’을 개최한다. 손맛시장은 돌잔치답게 리사이클 재료를 활용한 전시부터 체험, 시연, 마켓은 물론 아티스트 토크까지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청주에서 활동 중인 지역협동조합 ‘복대동 사람들’과 협업해 지역성은 물론 실험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공예 축제가 될 전망이다. 우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6동 2층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복대동 사람들 소속 작가 7인이 참여해 ‘재생(Recycle)’을 주제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소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예를 통한 친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전시로, 오는 8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12일 당일만 2차례 진행한다. 오후 5~6시, 6시30분~7시30분으로 각 1시간씩 운영한다. 안 입는 청바지를 활용한 △하찮은 키링 만들기, 빈 와인병에 새 숨을 불어넣는 △와인병 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7일 흥덕구 운천동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 위치한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현황 및 시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 북카페는 청주시가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다. 신 부시장은 냉방기기 가동 상태, 쉼터 이용자 안전관리,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라 폭염 저감 시설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관내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 총 863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폭염 정보 제공과 함께 시민 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 안부 확인,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무더위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오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15일까지 추도 기간을 운영한다”면서, 전 직원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오송 참사를 계기로 재해 대응 역량과 능력을 더 길러서 우리 청주시가 보다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비 및 지원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부터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데, 올해 폭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서에서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점검관리를 꼼꼼히 추진하라”고 말했다. 또한 “농작업, 건설현장 등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으로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도 강화해 피해를 입는 시민이 없도록 노력해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 강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다함께 행복한 강서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사랑의 집수리’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뇌경색을 앓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도배와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하여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건강악화와 주거 열악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형복 민간위원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대상자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은정 강서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을 모아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회장 이도영)는 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을 개강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은 양산시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가 양산시가족센터(대표 김덕한)와 협약을 체결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올해로 6년째 한국 전통요리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베트남, 태국 등 9개국에서 이주한 여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 회원과 함께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전통음식를 만들고 나눠먹는 방식을 진행됐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교육감 주재로 열린 청렴정책단 회의에서 ‘청렴특별TF’를 통해 계약 및 학교급식 분야에서 부패경험률을 줄이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계약 분야의 부패 인식 점수는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패 경험률이 2023년 0%에서 2024년 0.52%로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청렴도 점수가 하락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계약 분야 청렴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개선 시책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계약 분야에서는 부패경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시책으로 ▲ 청렴교육 실시 ▲ 청렴계약 핫라인 운영 ▲ 계약상대자와의 소통의 날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 계약서류 간소화 ▲ 계약 단계별 이행 매뉴얼 최신화 ▲청렴계약 이행 상황 점검(Review) ▲ 지역업체 이용 확대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학교급식 분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립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카펙발레오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경상북도는 7일 영천시청에서 ㈜카펙발레오와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투자금액 1,600억원, 10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신순철 ㈜카펙발레오의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카펙발레오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약 1만 1,000평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제어시스템(BMS) 등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하며,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 ㈜카펙발레오는 PHC 그룹의 계열사로 한국파워트레인(1993년 창립)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7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민현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정기회의 및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회의와 2부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5년 하반기 사업계획과 향후 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등 진주시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2부에서는‘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을 위한 민·관 협치 전략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방안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가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추진했으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해하고 목표달성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시는 생태와 문화,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및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7일(월) 관내 농축산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시설의 폭염 대응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쿨링패드·환풍기 등 냉방시설 가동 상태, 전기 안전 관리, 사료첨가제 급여 및 근로자 작업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관내 다수의 농축산시설에서는 축사 내 쿨링패드와 환풍기를 가동하여 축사 온도를 평균 4~5℃ 낮추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근로자 보호를 위해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주기적인 휴식 시간을 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장재혁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축산시설에서는 축사 관리와 냉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축산 재해 예방 지원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장려)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경남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의 발굴·시상을 통해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27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거창군에서는 9명의 작가가 참가해 이 중 5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내역은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특선 1명 △입선 1명이다. 특히 거창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체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예품의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전에서 특선 이상을 수상한 4명의 작가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 부여, 대전 기간 내 전시판매관 우선 전시. 2026년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경상남도 추천상품 QC 지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지역 공예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거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와 공군교육사령부는 7일 공군교육사령부 내 접견실에서 문화·관광·지역 상생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성장하는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축제,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당초 지난 3월 부대개방행사와 연계하여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산불 발생으로 인해 행사가 전면 취소되며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조규일 진주시장과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 간 오찬 간담회에서 협약이 최종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부대개방행사와 같은 공동 주관 행사 협력 ▲문화공연 및 전시 등 콘텐츠 개발 ▲시설 및 인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되며, 진주시와 공군교육사령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협력을 넘어, 문화와 안보, 지역 발전을 아우르는 진정한 상생의 시작”이라며 “진주시도 공군과의 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운영한 외국인 노동자 대상 한국어 교육이 지난 7월 6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 기초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목표로, 총 1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평일 근무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매주 일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주 1회 수업을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 중심의 생활 한국어 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18주간 7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주로 조선소에서 근무 중인 이들로, 스리랑카·베트남·방글라데시 등 여러 국적의 참여자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일부 교육생은 “하반기에 한국어 교육이 다시 열리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의지가 매우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