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부모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양육 지원 정책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첫째아 출산지원금 500만원 지급과 내년 신설을 추진하는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등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일 오전 제주시 하귀농협 노팅힐웨딩컨벤션에서 ‘2025 제주 엄빠(엄마·아빠)들의 수다뜰 토크 콘서트’를 열고, 예비부모를 포함한 20~40대 부모 50여명과 양육 현실 및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결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삶의 여정을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결혼식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진행됐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민생로드’ 2번째 행사로 기획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부모들의 생생한 육아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기반 양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다문화가정 임신부와 공동육아 참여 부모도 함께해, 다양한 양육 경험을 공유했다. 본행사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3일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이 학교 안에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전반적인 지원 흐름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강북·강남지역 초중고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 교직원 50명이 참석했으며, 특강과 사례 중심의 참여형 연수로 진행됐다. 1부 특강에서는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개념과 필요성, 교직원의 역할과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기반 통합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참여형 연수에는 모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내 위원회 구성부터 개입 계획 수립 과정까지를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개입 방법을 연습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경계성지능인지원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비전 등 지역사회 기관도 ‘사람책’으로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과 학교 연계 방안을 소개하며 학교 밖 자원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7월 3일 -- 'F1: 더 무비(F1: The Movie)' 측이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을 배경으로 펼쳐진 영화의 지역 시사회에 이어 제작 비하인드 특별 영상(Making Of)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2024 포뮬러 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Formula 1 Etihad Airways Abu Dhabi Grand Prix) 기간 중 가장 아드레날린이 넘쳤던 장면들의 촬영 과정과 출연진 및 제작진의 소감이 담겨 있다. F1: The Movie – The Making of…in Abu Dhabi 아부다비는 이번 영화 제작에서 중심 무대이자 이야기의 핵심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번 행사 역시 그 상징성을 강조했다. 시사회는 서킷 위에 특별히 설치된 야외 시네마 세트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게스트들은 영화 속 실제 촬영 장소이자 극적 서사의 중심부인 아부다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새로 공개된 비하인드 이미지와 영상은 아부다비 촬영의 규모와 야심을 그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금남면 성덕·영곡리 일대를 찾아 마을안길 통행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동빈 부의장을 비롯해 성덕·영곡리 마을 주민 20여 명, 세종시청 도로과 및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토지 소유자 변경으로 인해 마을안길 통행이 제한될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한 주민은 “수십 년간 공동으로 사용해 온 마을안길이 최근 토지주 변경 이후 통행 제한 움직임이 있어 주민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은 “차량 통행 제한 시 공장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긴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최근 지가 상승 등으로 유사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마을안길 통행 제한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일반교통방해죄 등의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제 해결을 위해 관할 경찰서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 ‘성장장성 건강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생활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장장성 건강마을’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교육’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동아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장장성 건강마을’은 동화면‧황룡면‧서삼면 6개 마을 주민들에게 고단백 저염식 조리 시연, 건강걷기, 생활체조, 금연‧절주교육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 6월 23일에 시작했으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교육’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해 올바른 걷기자세, 식사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이달 말까지 총 75개소를 방문한다.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동아리’는 마을 둘레길을 주민들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활동이다. 걷기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에 선정되면 장려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함께 참여하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한층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맞춤형 건강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을 주인으로 혁신 기틀을 세운 광산구 3년의 성과와 변화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생,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일 우산동의 한 골목식당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 일하는 방식을 위해 혁신을 일으키고자 힘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뢰와 참여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비아동 청소년 자율공간 등 정책을 탄생시킨 경청 행정에 시민들께서는 90% 이상 만족도(2024년 조사 결과)를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경청‧소통으로 연대와 참여 기반을 쌓은 광산구는 구 단위에 멈춘 자치분권을 21개 동으로 넓히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마을정부’를 경영하는 실질적인 자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3일 서산시 양대동에 위치한 환경종합타운에서 자위소방대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원순환시설의 구조적 특성과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하여 마련된 것으로,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소속 소방탱크차 및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3대와 인력 8명, 서산시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 소속 자위소방대원 15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무각본 상황 속에서 화재 진압, 인명 대피, 초기 대응 절차 등을 숙달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초기화재대응엔 자위소방대와의 역할과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대상에 맞춤형 합동훈련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먹보한우 하남점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쪽갈비 1,000kg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먹보한우 하남점은 부드럽고 신선한 한우를 제공하는 소고기 전문점으로, 본사 직영의 축산물 유통업체를 통해 고품질의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고기에 대한 철학’과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중심으로 최고의 맛과 정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애견동반 가능 식당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21년 7월 복지관과 나눔가족을 체결한 이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로당 어르신 식사 지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 갈비탕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전달된 쪽갈비는 지역사회 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선 대표는 “손님께 정성을 다해 고기를 대접하듯,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더 따뜻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공원과 산책로 5곳에 도로명주소를 신규 부여했다. 기존의 공원과 산책로는 비거주지역으로 주소 정보가 부족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리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이번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됐다. 이를 위하여 양평군은 관계 기관과 군민의 의견을 구하고, 현장 조사를 거친 뒤,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양평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구간과 도로명을 최종결정했다. 이번에 부여된 주소는 다음과 같다. 양강섬안길(△양근리 497-2 ~ 479-8), 오빈강변산책길(△오빈리 521 ~ 538), 강하예술공원안길(△전수리 1035-9 ~ 998-13), 강하수변공원안길(△운심리 560 ~ 69-3), 복포강변산책길(△복포리 444 ~ 168-6). 도로명은 해당 공간의 지리적 위치와 특성을 반영하여 누구나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부여됐다. 예컨대 “OO안길”은 공원 또는 섬 내부에 있는 길을, “OO산책길”은 지명과 지형에 기반한 산책로라는 점을 명확히 드러낸다. 이처럼 도로명주소가 없던 공간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함으로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수상자로 NC 로건과 키움 송성문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6월 투수 부문에서는 NC 로건이 WAR 1.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로건은 6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이닝을 투구했으며, 3승(공동 2위)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1.91(2위)을 기록했다. 또한, 탈삼진 33개(5위), 피안타 27개(공동 9위), WHIP 1.15(8위) 등 주요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5차례 기록하는 등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송성문이 WAR 1.30을 기록하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타율 0.314(18위), OPS 1.020(2위), 홈런 6개(공동 2위), 타점 22개(공동 2위), 안타 27개(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난 6월 27일부터 열린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4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곤충, 많아지거나, 사라지거나’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도시화,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급격히 많아지거나(대발생) 사라지는(멸종위기) 곤충들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시대 곤충과의 공존을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최근 대발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19종의 곤충 표본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디지털 현미경으로 표본을 확대해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이들 곤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또한 꼬리명주나미, 외눈이지옥나비 등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곤충들의 표본과 장수하늘소, 비단벌레, 소똥구리의 대형 모형 등을 통해 적색목록종과 멸종위기종도 알려준다. 아울러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진 잠자리, 반딧불이가 있는 풍경과 함께 다양한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곤충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시·청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도 준비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곤충들이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 곳곳에서 ‘해치의 여름정원여행’ 등 9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신청 일자가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정원도시서울’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7월 10일부터 진행되는 ‘해치의 여름정원여행’은 생태탐험, 가드닝, 야간탐방 등 총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치와 소울프렌즈 키링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키링을 모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한 여름밤의 곤충이야기', '자연을 담은 손수건', '별빛따라 서울숲탐험', 남산공원에서 진행되는 '남산 야간 곤충 탐사', '남산 야간 역사 기행', 낙산공원에서 진행되는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 진행되는 '해치의 여름정원학교',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월드컵공원에서 운영되는 '난지비치물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지역을 활성화하는 ‘서울캠퍼스타운’의 2026년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3개 대학이며, 서울 소재 대학의 단독 제안 또는 대학 간, 대학‧자치구 간 공동 제안(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시작한 서울캠퍼스타운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 제공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년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해 총 3,321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1만 3,95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서울시에 소재한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대학이 참여 가능하며, 사이버대학과 기술대학은 제외된다. 선정된 대학은 2026년 1월부터 2년간 사업을 시작하며, 최대 4년간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지역혁신 기반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1·2차년도에는 대학별 연 12억 원이 지원되며, 3차년도부터는 중간성과평가에 따라 ‘우수 대학(3개소 내외)’은 연 13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미흡’ 대학(전체 30%)은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오는 7월 11일까지 '2025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의 참여 문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안성 문학 진흥사업'은 안성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해 온 사업으로 안성시와 연관이 있는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 신진 작가 1명씩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선정하여 프로필 및 작품 홍보와 함께 시민 대상 문학 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문인의 자격은 ▲시·소설·아동문학 분야 등단 10년 이내 신진 문인 중 ▲안성 지역과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고, ▲8~11월 중 주말 문학 강의 운영이 가능한 자다. 단, 현재 국고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신분이 공무원인 자, 공공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자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안성 문학 진흥사업'은 지역 문학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안성 시민이 문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문학의 도시 안성을 함께 만들어갈 신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법제처는 7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과 에콰도르공화국 간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는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종전에 자유무역협정에 담던 내용뿐만 아니라,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나 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자유무역협정”이라는 용어 대신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이라는 포괄적인 용어를 사용했다. 협정의 핵심 내용은 대한민국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로, 특히 자동차에 대한 현재 40퍼센트 고율 관세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또 한국 드라마, 영화, 게임 등 K-콘텐츠를 에콰도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장 개방을 확대하며, 공급망, 청정경제 등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 근거도 마련했다. 법제처는 법령안 외에도 조약안을 심사하여, 조약안에 담긴 내용이 입법 사항이거나 국가나 국민에 중대한 재정부담을 지우는 경우 등에는 '대한민국헌법' 제60조제1항에 따라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의 경우에도 '관세법'에서 정한 관세 양허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