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항공무기체계 기술자립과 시장 확대, 관련산업업 발전 견인을 위해 첨단 항공엔진의 개념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첨단항공엔진 기술은 12대 국가전략기술(과기부) 및 10대 국방전략기술(국방부)에 모두 포함될 만큼 경제‧안보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12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참석한 ‘첨단 항공엔진 개념연구 계획 발표 및 항공엔진 관련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총 2부로 구성된 행사에는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공군 및 산업부 관계자와 20개 내외의 유관 기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정부, 소요군 및 항공엔진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개념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의 항공엔진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는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정부 계획 소개 및 업계 발전 방향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방사청은 ’3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전투기에 적용 가능한 15,000 lbf급 터보팬 엔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막대한 예산과 장기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한 만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면밀한 사업추진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메타버스 윤리원칙 8대 실천원칙을 구체화한'메타버스 실천윤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공급・이용・창작자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들이 메타버스 내 윤리적 문제 상황에서 쉽게 적용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가이드인 메타버스 실천윤리를 마련하여 제시했다. 1 메타버스 실천윤리는 왜 필요한가? 메타버스는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나, 교류와 소통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윤리적·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과기정통부는 작년 시민사회의 역량과 자율성에 기반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발표(22.11.28, 사회관계장관회의)했고 지속적인 보급․확산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윤리원칙의 핵심가치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메타버스 윤리원칙이 제시한 ‘3대 지향가치’와 ‘8대 실천원칙’의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메타버스 내의 다양한 윤리적인 문제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24년 2월까지 전시해설, 교육, 행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학업과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들로 가득 채웠다.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KSTAR 모형으로 핵융합발전 원리를 이해하는 ‘꿈의 에너지를 향하여’, 새로 단장한 천체투영관 내 별 관련 전시품을 공부하는 ‘별에게로 가는 길’, 기초과학원리가 적용된 신규 전시품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따끈따끈 새로운 전시물이 궁금해’등 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대별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에서는 과학관 대표 구독형 교육프로그램 ‘과학이 또옴’을 포함하여, 실험·창작·SW·과학수사 등 5가지의 과정 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각 과정은 기수제로 운영하여(1기:1.23~1.26., 2기:1.30.~2.2.) 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월 26일 '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및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석현정 카이스트 미술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의 축사, 이상률 항우연 원장의 기념사, 김대관 미래혁신연구센터장(前 달탐사사업단장)의 다누리 운영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 다누리 개발‧운영 관련자 등이 참석하여 다누리의 임무운영 성공과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를 축하했다. 다누리는 작년 12월 27일(화)에 달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한 후, 약 1개월에 걸친 시운전운영을 통해 2월 4일 정상임무운영에 착수하여, 6개의 탑재체로 달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이며, 내일이면 임무운영 1주년이 된다. 이 기간 동안 다누리는 여러 달 표면 사진과 감마선 및 자기장 관측 데이터 등을 안정적으로 보내와, 사업착수 당시 계획했던 1년간의 달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달 표면 사진과 감마선분광기의 관측자료로 만든 토륨 원소지도 초안 등을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정부가 GPS 신호 이용 시 발생하는 위치오차(15~33m)를 1~1.6m 수준으로 보정하여 우리나라 전 국토에 정밀한 위치신호를 제공하는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개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8일부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공위성서비스(KASS) 구축 사업은 ’14년부터 대규모 예산(약 1,280억원)을 투입해 9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22년에는 항공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2월 28일부터 하늘길에서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사용 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과 울산공항에 착륙 절차를 마련해 ’24년 1월부터 최초 공항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공항환경 등을 고려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줄어들고, 최적의 항로를 제공하여 항공교통 수용량이 증대되고 연료·탄소배출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ASS 시스템의 국제민간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 한해를 국정과제인 ‘도심항공교통(UAM) 2025년 상용화’ 달성을 위한 기반이 다져진 한 해였다고 밝혔다. 특히, ’23년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K-GC) 착수, 제도적 기반 마련, 산학연관 협의체 내실화와 예타급 연구개발(R&D) 확정 등 다양한 성과에 기반한 평가라고 덧붙였다. 먼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UAM 실현을 위해 세계 주요국들이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프랑스·영국의 실증사업과 함께 세계 4대 UAM 실증사업으로도 불리는 K-GC를 착수(’23.8)했다. 기체·운항·버티포트·교통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유수기업들의 참여(1단계 협약 기준 46개 기업)하여 개활지(전남 고흥 실증단지)에서 실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수도권 하늘에서 실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실증을 지원하고 초기 상용화 생태계 조성을 유도해 나가는'도심항공교통법'도 제정(’23.10)됐다. ‘선(先) 실증-후(後) 제도화’를 기치로 제정되어 복잡하게 얽매인 기존 항공법령에 구애받지 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지난 3년간(’20~’22년) 축사‧공장‧창고 등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고사망자는 125명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소규모 초단기공사(1~2일)에서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붕공사 추락재해 예방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 구축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드론 사진을 통해 지붕의 재질, 노후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판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사업이 고도화되면 고위험 지붕 현장에 대한 전문적인 산재예방 사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단은 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축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지도를 구축했다. 먼저 경상남도 합천군과 협업하여 디지털 트윈 구축 대상 축사 405개소를 선정했고, 사업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한 후에 드론을 사용하여 항공촬영(해상도 5㎝/pixel)을 실시했다. 촬영된 축사 지붕의 위험도를 판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지붕 재질, 노후, 파손, 채광창/태양열 발전/개구부 등의 위험요소에 면적, 수량 정보를 반영한 위험도 판정기준을 도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드론 교육의 성지를 꿈꾸는 대전 동구가 가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33가족, 1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은대전 동구 대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드론을 소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기가 진행되는 동안 매 기수 선착순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드론 4종 자격증 취득, 드론 축구, 드론 장애물 경기, 드론 항공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높음’이 98%로 나타날 정도로 내년에도 다채로운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꼭 진행되기를 원하는 가족들이 많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동구가 드론 교육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내년에도 더욱더 다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서울시가 드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시스템으로 혁신적인 교통상황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는 하늘에서 촬영한 드론영상으로 ▲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제하고 ▲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석 ▲ 공사장의 도로점용 현황 파악 등을 수행하여 ‘보다 안전하고 고차원적인 교통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시는 올해 9월부터 다수의 드론 비행 실증을 수행하여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와 혼잡 개선의 활용 가능여부를 파악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상공에서 신속하게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도로교통의 효율적인 운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인파가 몰리고 차량이 통제되는 교통상황을 관제하기 위해 지난 가을에는 각종 행사 및 인파밀집 역사 주변으로 드론을 띄워 교통관제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가시권에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역까지 확인하여 안전한 교통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로 인한 인파밀집 및 주변 도로상황을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6일 한밭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2023년 유성 데이터 기반 실증 리빙랩’ 공동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성구, 국립한밭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세 기관이 주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소프트웨어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 사업으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국립한밭대학교 학생들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 관리 프로그램 ▲보훈수당 지급 자동화 프로그램 ▲기간제근로자 인력관리 프로그램 등 총 6가지 주제로 진행했으며, 대덕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개발자들의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그 결과를 공유했다. 구는 이번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보다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기술전문가, UI/UX 디자이너를 섭외하는 등 개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서비스 개발 접근 방식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도였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으로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북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표적 감시를 위한 군정찰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425사업 체계개발을 추진하여 왔으며,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23년 12월, 우리 군의 최초 독자 정찰위성인 425사업 1호 위성(EO/IR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425사업 1호 위성은 초고해상도 광학/적외선 위성 독자 개발, 고속기동이 가능한 위성체 자세제어 기술 개발, 초고해상도 대구경 광학탑재체 개발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관측위성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및 국내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개발했으며, 국내 독자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국산화율를 달성하는 등 국내 우주산업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방사청은 425사업 1호 위성의 연내 발사를 위해 사업 관리 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요수정으로 시험평가 기간 확보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일정단축을 위해 개발시험평가 전 사전시험평가를 수행하여 일정을 단축했다. 시험평가 간에는 전자파 시험 요구규격 오류가 식별됐으나, 전문가그룹 및 제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해외 30개국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와 관련된 현지 법률과 절차 등을 담은 ‘핵심 에이비에스(ABS) 정보안내서’를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을 통해 12월 26일 배포한다. 해외 30개국은 아시아 11개국(라오스 등), 아프리카 1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중남미 11개국(니카라과 등), 오세아니아 1개국(호주), 유럽 6개국(유럽연합 포함)으로 구성됐다. 이번 안내서는 국가별로 유전자원 취득과 이용 절차가 다르고 다양한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생명(바이오) 산업계와 연구계의 해외 유전자원 접근과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담당 기관 및 관련 법령 정보, △핵심 유의 사항, △유전자원 및 전통 지식의 접근과 이익공유 절차, △법령 위반 시 행정적·법적 조치 사항 중요정보 위주로 요약했다. 특히 국가별 관련 법령의 적용 및 비적용 범위, 접근 목적에 따른 접근과 허가 절차를 순서도로 작성하여 바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23.12.26.~’24.2.25.)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고기록장치(EDR) 기록항목을 국제수준으로 확대하여 사고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야간 스텔스 자동차를 방지하는 등 자동차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고기록장치(EDR) 기록항목을 비상자동제동장치 작동 여부, 제동압력값 등을 포함한 67개로 확대하고(기존 45개), 에어백이 전개된 경우뿐 아니라 보행자 등과 충돌한 경우에도 정보를 기록하도록 기록조건을 확대한다. 스텔스 자동차를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전조등∙후미등을 자동 점등하도록 규정하여 운전자가 운전 중에 임의로 소등할 수 없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이밖에 중∙대형 화물 및 특수 자동차 후부안전판 기준 강화, 캠핑용 자동차 일산화탄소경보기 의무 설치 규정, 주행∙주차 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자동 조향 성능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한다. 개정안 전문은 12월 26일(화)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IoT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U자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에 박스형 모듈을 삽입하는 방식의 탈현장 건설공법’ 등 스마트 건설신기술 7건을 포함하여 총 26건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건설산업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서,특히, ’20년부터 I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첨단기술성 항목 10점)을 부여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까지 총 9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또한, 금년에는 작년(’22) 스마트 건설신기술 지정 건수(4건) 대비 75% 증가한 총 7건이 지정되어 전통 건설기술에 4차 산업혁명 기술(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을 융합·활용한 신기술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번에 지정된 스마트 건설신기술 중 대표적으로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IoT센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지능형 센서(무선통신) 기반 건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경 제1차관은 12월 20일부터 22일 일본을 방문하여 한․일 간 우주 및 전략기술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는 금년 한․일 정상 간 회의 논의 의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한․일 간 과학기술협력은 지난 2011년 한일과학기술협력협의회를 끝으로 양국간 공식 채널이 닫혔으며 2019년 한․일․중 과기장관회의 이후로 다자간 채널을 통한 협의도 중단된 상태였으나, 금년 상반기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한․일 정부간 대화가 12년만에 재개(과기정통부-문부과학성 국장급, 6.27.)됐다. 조차관은 이를 이어 협의의 범위를 우주로 확장하고 공동연구 발굴 등 협의를 구체화 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찾고 연구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먼저, 조차관은 한·일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방문했다. 이는 우주항공 분야를 전담할 한국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 중인 바,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협력을 구체화하려는 목적이다. 조차관은 JAXA 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