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드론 교육의 성지를 꿈꾸는 대전 동구가 가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33가족, 1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은대전 동구 대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드론을 소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기가 진행되는 동안 매 기수 선착순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드론 4종 자격증 취득, 드론 축구, 드론 장애물 경기, 드론 항공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높음’이 98%로 나타날 정도로 내년에도 다채로운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꼭 진행되기를 원하는 가족들이 많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동구가 드론 교육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내년에도 더욱더 다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