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저희는 광주를 완전 사랑한다는 걸 알아주세요. 안 믿기시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청년활동가로 살다가 천천히 떠나기도 하지만, 정말 광주를 사랑합니다.” (청년활동가 A씨) “솔직히 여전히 청년활동가를 하는 이유를 찾고 있어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긴 했지만, 청년활동가의 매력이 진짜 뭘까요?”(청년활동가 B씨) “마을에서 살면서 주인공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평생 희생하면서 산 어르신들, 그분들의 이야기를 알리는게 제 일이죠. 돈 보다는 가치 중심적인 일이여서 보람을 느낍니다.” (청년활동가 C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칭 마을사랑꾼인 ‘청년활동가’들을 만나 활동가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광주 남구 효천생활문화센터에서 마을청년활동가 20여명을 만나 ‘마을에서 내 일☆을 찾은 청년활동가 이야기’를 주제로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세 번째 이야기장을 열었다. 강 시장은 “누구보다 광주공동체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안다. 지금도 ‘청춘, 청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며 “제 시절과 여러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족돌봄청년 수당 등 지원정책이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발전방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서구형 가족돌봄청년 정책이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르 냈다. 이날 컨퍼런스는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우리의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김이강 서구청장이 ‘광주 서구의 청년 친화적 행정’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재형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좌현숙 호남대 교수, 송경애 서구 복지정책과장, 정희선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 박미정 월드비전무진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발품 팔아 찾아냈고, 이들에게 연간 30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욕구조사 실시, 통합사례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1일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 2층에서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병균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과 박정임 강사를 초청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성 함양 고취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서 지역복지의 중심 역할을 강조로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발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고독사 발굴’을 주제로 김제시의 지역 여건과 자원 현황을 알아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세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 정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자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전남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직원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킨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 행복한 서구’ 독서경영 비전을 내세우고 독서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 꾸준한 독서 생활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나눔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사업 중 ▲독서리그 ‘내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사내 독서 동아리 운영 ▲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독서문화답사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운영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직원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크기를 키우고 역량을 강화해 조직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의 학습과 성장을 돕고 발전하는 광주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의 인스타그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SNS 매체별 운영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행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대중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주민친화적 홍보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구는 홍보 캐릭터인 ‘해온이’를 적극 활용해 카드뉴스 및 릴스 등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공무원들도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정책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 10월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앞두고 이상 기후로 억새가 피지 않아 고초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애환을 영상에 담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선수의 서구청 깜짝 방문 현장을 15초 릴스에 담아 조회수 73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무풍면에서 배추를 재배하는 농업인 서경구(33세) 씨가 지난 21일 김장용 배추 2천 포기를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된 배추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무주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서경구 씨는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꼭 한번 동참해 보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우리 지역 기관사회단체 김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장배추 나눔을 실천한 서경구 씨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나고 자라 현재는 고향에서 배추와 무 등을 재배하고 있다. 서 씨는 4-H를 비롯한 산지유통단체 등지에서도 활동하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주민 역량강화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촌지역개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강화 사업이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중심지, 기초거점, 마을만들기)을 통해 기조성된 시설의 활성화와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 복지, 교육 등의 서비스 전달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기도 하다. 남원시에서 진행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거점(중심지, 기초거점, 마을거점)의 원기능 회복과 거점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인식변화 및 공동체 활동 활성화로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별 현황 및 수요조사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4년 기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중심지, 기초거점) 완료지구 10개소(운봉읍, 금지면, 대강면, 보절면, 산내면, 산동면, 인월면, 아영면, 이백면, 주천면)의 거점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단계별로 설정해 각 지구에 적합한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주민수요 조사를 통해 문화, 예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남원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민간 위탁 사무의 수탁기관 적격자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적합한 수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관의 재정 능력 및 공신력 ▲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절성 ▲운영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위탁기관의 전문성 및 운영 의지 ▲기타 고용·노동조건 등을 종합 평가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을 맡는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단체급식의 관리 지원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남원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지도와 연령 및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어린이·입소자 및 종사자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물품 지원 등 안전한 급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금지면은 지난 20일 곡성군 곡성읍을 방문하여 자매결연도시의 화합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인환 금지면장과 문성호 금지면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과 김학중 곡성읍장, 임원자 곡성읍 주민자치위원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조대현 곡성군의원, 김을남 곡성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춘향제·장미축제 기간 문화교류 참여와 양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선진농업 정보 공유 방안을 논의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인환 금지면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 간 실질적 교류 방안과 두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지면과 곡성읍은 2016년 자매의 연을 맺은 이후 각종 행사 참여 등 양 지역민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갑진년 한해 관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장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 소속된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22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는 남구청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후원에 나선 LG이노텍 광주사업장 및 ㈜에이앤제이 지원으로 열린다. 첫번째 정기연주회 공연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거주 장애인 및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수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에서 120여분 동안 아프리칸 심포니를 비롯해 알라딘 주제곡, 바람의 노래, 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 및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지난 20일, 남원 중앙교회에서 연탄1,000장(100만원상당)을 노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노암동 1일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발굴된 2가구에 전달됐으며, 정종승 목사 외 20여명의 교인과 노암동장 차미화 외 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종승 목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차미화 노암동장은 “남원중앙교회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연탄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대응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및 노인 단독 가구의 안전 및 안부 확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21일 작은 숲 문화예술단체와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충동은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 “영원한 미소” 이벤트를 기획하고, 남원시에서 한복 및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선정된 바 있다. ‘영원한 미소’ 이벤트는 지역사회 공헌 협력의 일환으로, 남원 화인당에서 한복 및 공간을 무료 대여하고 행정복지센터가 주축이 되어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헤어 및 메이크업, 한복의상 코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간과 의상은 제공업체가 있지만 헤어와 메이크업서비스에 공백이 있어 고민하던 차에 작은 숲 문화예술단체에서 사업의 취지를 듣고 흔쾌히 메이크업 봉사를 제공하기로 하여 해당 이벤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회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의 순간을 기록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면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건강강좌에는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백운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서 문계희 약사는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과 건강기능식품’을, 최서윤 원광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은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체험과 싱겁게·알맞게 먹기 식이 체험을 위한 도시락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면으로 찾아와 교육해 주니 좋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진안군에서 교통약자인 면민들께 찾아가는 건강강좌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통한 군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청 신협은 21일 취약계층 20가구에 난방용품인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청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 다수가 참여해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4일, 진안군에 위치한 그룹홈인 ‘창조의 집’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은 활동이다. 진안군청 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9회째를 맞는 본 캠페인을 통해 전국 6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를 나누어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진안군청 신협 양철승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진안군청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안천 유·초·중·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김치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마을 어르신들께 나누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김장행사는 교정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약5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배추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 김치 담그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전통 음식인 김치의 소중함을 배우는 한편, 직접 삶은 수육과 함께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날 담근 김치와 정성껏 준비한 수육은 마을회관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김치와 수육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를 맛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상일 교장은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천 유초중고등학교는 용담댐 건설로 인해 1999년 조성된 전국 최초의 초중고 통합학교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