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사회공헌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4월 1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1층 학생과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초대 센터장에는 염준호 학생부처장(토목공학과 교수)이 임명됐다. 사회공헌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의 지식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학내 기관이다. 그동안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처를 중심으로 GNU 학생봉사단 구성·운영, ‘지역사회와 봉사’ 교과목 운영, 농촌봉사활동, 방학기간 중 해외봉사, 장학재단의 각종 지역봉사 프로그램 등을 전개해 왔으며, 사범대학 교육봉사 등 단대별 봉사활동, 지속가능발전센터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교직원 동호회 및 16개 학생 봉사동아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연계 강화 및 인구감소 시대 지역사회 활성화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상황에서, 사회공헌센터는 학내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 관련 제반 활동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해 별도 조직으로 설립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러시아학과는 4월 2일 러시아어권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러시아학과 봉사동아리 알마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알마즈(Алмаз)’는 러시아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는 단어로, 러시아어권 이주배경 학생들이 자신의 ‘다이아몬드’, 즉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 자리에서는 동아리의 창단 배경과 활동 목표,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회장은 21학번 김민 학생이, 부회장은 22학번 김수지 학생이 맡는다. ‘알마즈’ 봉사동아리는 2024년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러시아학과 학생들의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봉사활동을 계기로 탄생했다. 당시 학생들은 러시아어권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수학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아동들에게는 동화책 읽어주기, 미술 활동, 신체 놀이 등을 함께하며 유의미한 소통과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고, ‘알마즈’는 그 결실로 출범하게 됐다. 현재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에는 70여 명의 러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문화산업과 사무실에서 경남스파클이스포츠가 산청·하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박일동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 이찬희 경남스파클이스포츠 대표,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장, 경남스파클이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찬희 대표는 “경상남도 연고팀인 경남스파클이스포츠 지역적 가치에 대한 고민이 기부의 계기가 됐고, 이번 기부로 저희 팬층인 청소년, 2030 세대의 기부문화가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 산불 피해를 본 분들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년 설립한 경남스파클이스포츠팀은 지난 2024년 11월 경상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스파클이스포츠 3자 간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연고지를 포항에서 경남으로 이전했다. 경남스파클이스포츠팀은 진주시에 소재한 경남상설이스포츠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하여 올해 3월에는 대전시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결승전 경기에 참여했고, 오는 9월에는 경남상설이스포츠경기장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출판부(부장 김경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국내 언론사 최초 음악전문기자 이장직 박사가 들려주는 ‘음악으로 보는 그림, 명화로 듣는 음률’ 《음악가의 초상화》(경상국립대학교출판부, 498쪽, 2만 5000원)를 발간했다. 이 책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부터 졸탄 코다이까지 34명의 작곡가 초상화와 기념상을 시대순으로 정리하고 화가와 음악가 간의 숨겨진 이야기, 장르를 넘나드는 우정과 그들의 인생을 담았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초상화라면 그 작품의 탄생 배경에 주목해 보자고 권하는 이 책에는, 생생한 당시 유화, 수채화, 판화, 사진, 캐리커처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남아있는 동상, 흉상, 기념비, 데스마스크, 부조 등의 입체 작업까지 고루 담았다. 음악가의 초상화란 음악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술이다. 영상도, 사진도 없던 시절, 음악은 오로지 현장 연주를 통해서만 향유할 수 있었다. 따라서 흘러가는 음악은 유한한 시간성을 가지고 속절없이 흘러가고 그 아름다움을 영원히 붙잡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작곡가(음악가)는 날아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경상남도로부터 올해 206억 원(1차 연도 총사업비의 24% 상당)을 지원받아 4개 프로젝트 17개 세부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즈사업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적·수평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전략에 따라 ‘인재양성-지역전략산업 육성-취업·창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남 라이즈사업은 ‘지역과 대학을 위한 RISE, 도약하는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 자율혁신-인재 양성-지역전략산업 연계 및 지역산업 연구-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 라이즈사업 수행을 위해 3월 1일 ‘RISE사업단(단장 김봉조)’을 새롭게 발족했고 앞으로 하부조직 및 인력을 보충하며 제도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상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공유대학 2.0 체계 구축,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 외국인 유학생 유치, 창업교육 거점대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김혁 교수가 갑골문을 연구하면서 새롭게 해독한 글자 관련 논문이 중국 푸단대학(复旦大学) 출토문헌고문자연구소(出土文獻與古文字研究中心) 20주년 기념 논문집 《광화향일신(光華向日新)》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푸단대학 출토문헌고문자연구소는 2005년에 상하이 푸단대학에 설립됐으며, 현재 중국 고문자 고증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출토문헌고문자연구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연구소 기념 논문집을 출간했는데, 김혁 교수의 갑골문 해독 논문이 연구소 20주년 기념 논문집에 실린 것이다. 김혁 교수의 논문은 '釋殷墟卜辭中所見的“歺+爿”和“歺+疾”'이며, 김혁 교수가 해독한 갑골문은 아래 두 가지 글자이다(사진 3 해독 갑골문 두 가지 글자). 이 글자에 대해서는 최초 청나라 저명 고증학자인 왕국유(王國維, 1877~1927)가 葬(매장할 장)으로 해석했다. 그 이후 세계적인 갑골문 연구자들은 이에 동의하기도 하고, 두 가지 글자가 서로 다른 글자라 하기도 하며, 여러 의견이 분분하여 명확한 해석이 어려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요즘 내수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도내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이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는 다음 주자로 홍태용 김해시장과 윤영호 경남도관광협회장을 지목하고 ‘경남부터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기관·단체·기업·학교 등이 주최(주관)하는 워크숍, 회의, 연수, 수학여행 등을 도내 관광지에서 개최하거나, 개인 모임·동호회·친목회 등을 경남 지역 내에서 진행하면 된다. 경남도는 시군·공공기관·기업·단체·학교·도민 등 전 부문으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도내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소와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업분야 인력수급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6개 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하여 올 한 해 108만 명의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시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인력 수요는 벼(기계화율 99.7%)를 제외한 주요 농작업에서 245만 명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기별로는 봄철 농번기(4~6월) 95만 명, 가을철 수확기(9~11월) 109만 명, 그 외 기간에는 상시 41만 명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5대 품목(마늘, 양파, 사과, 단감, 딸기 등)을 포함한 농작업 수요는 연간 245만 명으로 이 중 137만 명(56%)은 농가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8만 명(44%)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도는 부족인원 108만 명 중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연간 80만 명 투입한다. 올해 상반기 배정인원은 7,31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4,190명 대비 75%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 추세로 농업분야 국내인력도 고령화를 심하게 겪고 있는 실정에서 외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광기념품 소비 촉진과 지역 상생을 위한 ‘2025년 봄맞이 경남관광기념품 특별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봄을 맞아 다채로운 경남 관광기념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특히,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산청군, 하동군 등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특별 판매전도 함께 마련되어 따뜻한 소비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전 품목에 대해 오프라인 10%, 온라인 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 적용되며, 산불 피해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 매대를 통해 10~25%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봄 시즌 관련 상품 10여 종도 함께 전시·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리뷰 작성 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2월 21일부터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총 2,277명(전국소년체육대회 1,433명,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844명)이 신청해 목표 인원 1,2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성별로는 여성 1,955명(85.9%), 남성 322명(14.1%)이었으며, 연령대는 60대 861명(3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755명(33.2%), 20대 234명(10.3%), 40대 233명(10.2%), 70대 129명(5.7%), 30대 65명(2.8%) 순이었다. 특히 만 18세(2006년생)부터 만 83세(1942년생)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자원봉사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4월 초 최종 선발을 거쳐 직무 및 현장 교육을 받은 후, 대회 기간 동안 개회식 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주차 및 교통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 53개 종목, 65개 경기장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국비 51억 원을 확보해 도내 전 시군, 98개 사업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의 경계나 지목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98개 사업지구 24,02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87개 사업지구를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려면 전체 토지 소유자 수의 2/3 이상과 토지 면적 2/3 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사업지구를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소유자 동의를 구했다. 김해시 대동면 신동1지구 박인순 이장은 우리 마을이 현실 경계와 지적도 경계가 맞지 않아 사업을 신청했다며, 지적도 경계가 잘 정리돼 이웃 간 분쟁도 없고 재산권 행사에도 불편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업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재일본 경상남도도민회에서 산불피해 성금 100만 엔을 1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일도민회를 대표해 재일 야마구치현 경상남도도민회 강창헌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과 이재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을 찾으시길 기원한다. 또한 진화를 위해 힘써주신 산불진화대원,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효고현 도민회 이상철 회장은 “1975년부터 매년 4월 고향 땅에 나무를 심는 향토식수행사에 참석해 왔다.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행사에 앞서 산불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재일본 경상남도도민회는 일본 10개 도민회 1,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재일도민회는 일본 각 지역 지자체와 경남도의 가교역할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해외에 살고 계시지만 고향을 향한 마음을 보여주신 재일도민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도민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청명․한식 등 행락철을 맞아 산불 위험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만큼 산불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특별 복무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9개반 21명의 시·군 점검반을 구성해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 시군의 산불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산불상황실 근무실태, 근무지 이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직사회에 산불 경각심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산불예방 활동 소홀, 근무지 무단이탈, 출장 중 사적용무 등의 사실이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산청·하동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도내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에 공직기강 확립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이 산불로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대응체계의 실질적 이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감사위원장은 4월 2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산불방지 대책 영상회의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오후 3시 30분 재대본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청명·한식(4.4.~4.5) 산불방지를 위한 시군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봄철 건조한 기후로 산청·하동지역 대형산불 등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오는 4~5일 청명·한식에 묘지이장 및 정비, 영농부산물 소각,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시군대책 회의를 열어 청명·한식 산불예방·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청명한식 산불방지 총력대응 ▲공원묘지·유원지·등산로 및 입산통제구역 순찰 강화 ▲마을방송, 현수막 설치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등 다양한 산불예방·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군 산림부서의 24시간 출동준비 태세 확립을 통한 신속한 초동대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2일 오전,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제1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격려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정희학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도내 주민자치회 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완수 도지사와 박인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백태현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위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 도내 주민자치가 더욱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위원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박 지사는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1년 차 맞이한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는 매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