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27일부터 공직선거법상 특정후보 지지현수막 설치금지 120일 전인 12월 12일까지 하반기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중점사항은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설치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현수막이나 도심 가로수, 신호기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해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현수막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시군에 접수된 정당현수막 관련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각 정당에 전달하고 도민 불편과 교통방해 유발 정당현수막 설치 자제 요청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인천시 조례 집행정지 기각 이후 위임근거 없는 조례 개정‧시행은 위법이며, 조례 개정을 자제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오는 11월 개정될 법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개정된 내용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위험성이 커지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취약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방역관리로 유입 위험성을 원천 봉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황, 지리적 여건, 역학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AI 중점 방역관리지구' 6개 시군의 35개 지역(리 단위)을 지정하고 지역 내 선별된 53개 관리대상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집중해 나간다. 우선, 방역지구 내 시설과 환경이 취약하여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고위험 육용오리 농가’를 선정하여 4개월간 사육제한을 명령하여 취약농가에 대한 사육밀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동절기 경남도 가금농장에서 세 차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사체 처리비용, 보상금 등으로 약 25억의 재정이 소요된 바 있다. 아울러, 방역지구 내 취약농가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경제적 피해가 큰 대규모 농장, 그리고 가금류 도축장 4개소에 대하여 동절기 소독이 용이하고 효과가 좋은 훈증 소독제, 산화제와 같은 방역약품을 지원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창녕 부곡 로얄관광호텔과 사천시 일대에서 2023년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직무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보수교육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교육대상자는 경남 18개 시군 소속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총 245명이다. 교육과정은 1박 2일간 대면강의와 현장답사로 구성됐는데, 첫째 날에는 황범 KNN 아나운서, 김강식 한국해양대 교수,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말, 마음을 훔치는 또 하나의 예술, 경상남도 서원과 세계문화유산, 위대한 리더 이순신 장군 등의 주제 강의를 각각 맡아 진행해 주었다. 직무보수교육 2일차에는 사천 다솔사, 바다케이블카 등지를 현장답사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지에 대한 해설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천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장은 23일 직무보수교육 입교식 인사말에서 “해마다 남해대학에서 경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직무보수교육을 할 수 있어 크나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교육에 참가한 관광해설사들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남을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경상남도 정책특별보좌관과 복지보건국장이 국회를 방문하여 경남도 의사인력 부족 실태를 설명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절실함을 강조하며 도의 건의사항들이 정부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경남도는 19일에도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의대 정원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이번 국회방문에서 의사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총 300명 이상 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수치는 도내 의사인력 수요 추계, 의대 정원 전국 평균 대비 형평성, 도내 대학 수용 여건, 도내 공공병원 확충 계획 등을 고려하여 산출한 수치이다. 당초에는 정원 증원을 150명 이상으로 건의해 왔으나, 경상국립대학교의 수용 가능 능력 등 학교 입장을 적극 반영하여 2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경남도의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174.2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 218.4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경상남도 활동 의사 수는 5,716명으로, 전국 평균인 7,000여 명에 크게 못 미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10월 25일 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제2차 고령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경남의 치매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치매관리 체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 및 학계, 경상남도 관계자 등이 모였다.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질환 등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 다발성 장애를 말한다. 2023년 9월 말 기준 경남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61,279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3%에 이르러 경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도달했으며, 중앙치매센터 치매유병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경남의 치매환자 유병률은 10.49%로 약 65,207.8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박종훈 사무국장과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윤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고 이후 토론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은 경남의 치매 현황 소개 및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모한 ’2023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중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부문에 경남 고성군 고성공룡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시장 방문객 증가를 유도하여, 상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전국 4개 시장(경남 고성군 고성공룡시장,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 충남 천안시 성정시장, 충북 단양군 구경시장)이 선정됐다. 지원 분야는 ① 시장유인형(키즈카페·북카페 등), ② 고객편의형(물품보관함·고객쉼터 등), ③ 유니버설 디자인형(도로·안내판·행사공간 등)으로 총 3개이다. 경남 고성공룡시장이 선정된 ‘유니버설 디자인형’은 시장의 편의시설 조성 때 성별, 연령, 장애, 언어 등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유형이다. 경남 고성공룡시장은 그간 방치되어 있던 옥상 공간을 활용하여 공룡 이미지를 적용한 ‘다이노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시장의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룡포차(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마술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9월부터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GN-home’을 본격 운영함에 따라 도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에서 ‘GN-home’을 사용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만들고, 도민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 관리비 예치금이 적어 운영자금 부족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단지에서 잡수입을 관리비 예치금으로 적립하여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 준칙 운용 중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 반영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기존 주택관리업자와 재계약하려는 경우 전체 입주자 등의 과반수 동의 절차 신설 ▲ 입주자 등에게 공지해야 하는 사항은 GN-home에 공개 ▲ 관리사무소 소장 배치 시 최근 2년간 자격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정보는 입주자 등에게 제공 ▲ 입주자 기여분 잡수입을 관리비 예치금 전환 가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개정안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의견 청취를 거친 후 11월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준칙 개정안은 경상남도 누리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25일 G-Brief 191호 '‘반려해변’ 제도 이렇게 하자'를 주제로 브리프를 발행했다. 해당 브리프에서는 반려해변제도를 소개하고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반려해변에 대해 운영과 개선방안으로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목표 설정, 반려해변 제도 확장 및 정착을 위한 소통창구 마련, 통합형 프로그램 마련(육상+해양), 시행주체의 역할 정립 등의 노력을 제언했다. 반려해변제도는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입양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개선 등의 활동을 하는 민간참여 캠페인이다. 2020년 제주도에 1개소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2023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141개 반려해변 대상이 등록, 168개 기관 및 단체가 반려해변을 입양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도내의 경우 16개 반려해변 대상이 등록, 17개 기관 및 단체가 입양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용수 전문위원 및 임소현 전문연구원은 반려해변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4가지를 제시했으며, 첫 번째로 해양수산부의 정량적인 목표 및 예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25일부터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사육 소(생축)에 대한 경남도내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0월 24일 경상남도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10월 19일부터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최초 발생 이후 타 시·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증상 미발현 개체의 이동에 의한 도내 발생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여 이같이 조치했다. 특히, 경남도는 10월 20일부터 가축시장 폐쇄로 한육우 거래 및 이동이 제한되고 있지만, 젖소의 경우 가축시장을 거치지 않고 농장 간 문전 거래되는 등 전파 취약점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소 반입 금지 지역은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이며, 현재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5개 시·도가 해당되며, 이후 발생되는 시·도도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병은 잠복기가 2주 정도로 긴 편으로 임상증상 미발현 개체에 의한 질병 전파가 우려된다.”며, 당분간 소 이동을 자제하고, 피부나 점막 결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3년 야영장 및 농어촌민박 안전관리실태 특별 안점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등록 야영장 중 글램핑장 18개소와 농어촌민박 22개소 등 40개소를 선정하여 표본 점검할 계획이며,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시군 안전부서 및 시설물 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매년 가을, 겨울철에 야영장, 농어촌민박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최근에는 실내풀 운영에 따른 유아 익수사고 등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는 관련 취약분야를 중점 점검하여 도내 유사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설치, 정상작동 여부, 추락, 낙상방지 시설 및 안내표시 설치 여부, 사업자와 관리요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 이다. 이 밖에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은 시정‧개선 조치하고, 사례를 전파하여 시군 안전부서와 시설물 관리부서가 실시하는 자체 점검 때 점검 항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사회 소외계층이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사랑의 나눔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형편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고자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에서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 기부금을 마련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는 보다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구매가격 할인과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소외된 어린이·청소년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이용권을 전달받아,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도내 대표 지역은행인 농협과 경남은행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행사를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주변의 문화적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도내 대표 체험 놀이시설인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택배, 배달 등 생활물류의 급속한 증가와 물류장비 디지털 전환 등 물류산업 변화에 따라 지역 물류산업의 여건과 현황, 물류시설 분포와 영업실태, 도시 간 물동량 등을 파악하는 ‘지역 물류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국내외 물류동향과 지역 물류산업의 여건과 현황을 조사·분석한 후 지역에 적합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도 특화 물류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연차별 투자 및 이행계획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경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시군별 물류시설 현황 및 운영실태, ▲경남과 타 시도 간 그리고 도내 주요 산업단지 간 물동량 조사, ▲중소물류시설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정도 등 물류시설 전반에 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중소유통물류시설 정보전략계획, ▲경남 물류산업 육성과제 발굴 및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24일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기관, 기업체 물류 및 디지털 분야 전문가, 도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중소물류시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 대상을 근로자에서 직업계고 학생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은 올해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지자체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제조업, 건설업, 조선업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업계고 현장실습 산업재해 건수는 2018년 3건에서 2022년 2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예비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도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삼천포공고 재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예비근로자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했으며, 현장실습을 앞둔 2‧3학년의 경우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안전보건교육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경남도는 예비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에는 거제공업고 재학생 3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가상현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2일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일원에 시행 중인 지방도 1040호선 상 ‘연산~장암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최종 준공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40호 연산~장암 구간은 함안군 대산면 장암보건진료소에서 장포마을 입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2.39km, 폭 10m의 왕복 2차로 확포장 공사로서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했다.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구간의 기존 도로는 협소한 1차로로 인근 수박 재배지의 차량 및 농기계의 진출입과 장포마을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연산~장암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으로 왕복 2차로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인근 병야들 수박 재배지의 영농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지방도 도로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도로로의 체계 변화를 통하여, 준공 우선지구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전통음식연구회 역량강화와 전통 식문화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경남전통식문화 리더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식문화 분야 우수사업장 견학 및 운영사례를 듣고 경남 전통 식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회원들은 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안동소주 사업장인 명인안동소주의 양조장을 견학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조선전기 음식 조리서 '수운잡방'에 기록된 음식을 재현한 수운잡방음식연구원의 운영사례를 듣고 원형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2일차인 24일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 활동 점검 및 전통 식문화 활성화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역 식재료와 식문화를 연계한 농촌형 외식사업장인 농가맛집 안동화련을 방문하여 농가맛집 운영사례를 듣고 경남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화 경남전통음식연구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우수 사업장의 운영사례와 체험프로그램을 지역에 돌아